오늘은 휴가 중이라 오전 6시에 명상수행에 동참하여 1시간에 걸쳐 자애명상과 숨보기를 하였습니다.
3박 4일간의 집중수행 덕에 숨보기 시간이 좀 늘어남을 느낍니다.
이어서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2차 100일 기도(3일째)를 올렸습니다.
붓다완다나(부처님 찬탄) - 띠 사라나(삼귀의) - 빤짜 식카빠다니(오계) - 빠리나-마(회향)-
니까야 독송(자애 경, 큰 행복 경, 보배 경) - 삼보수념 - 108 석가모니불 정근 - 회향과 발원으로 기도를 마칩니다.
디빵까라 스님과 함께하는 명상 '아름다운 마음의 행복' 중에서
마음챙김으로 보호된 자유
수행하세요!
수행은 여러분에게 많은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우선 마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납니다.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자유는 느슨함이 아니고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방종과도 다릅니다.
진정한 자유는 이같지 않습니다. 마음의 자유는 마음챙김으로 보호됩니다.
마음의 경계를 확립하면 자유를 누립니다.
수행할 준비를 갖추세요.
6문(안 이 비 설 신 의)의 외부 대상,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마세요.
색, 소리, 냄새, 맛, 감촉이 외부 대상입니다. 외부 대상은 6문의 기관에 부딪힙니다.
이러한 접촉 때문에 느낌과 생각이 일어납니다.
외부 대상이 눈에 접촉하는 순간에 느낌과 안식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선하고 불선한 정신 현상들이 따라 일어납니다. 나머지 감각의 문들도 이와 같습니다.
대상과 접촉하면 할수록 더 많은 생각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수행자가 대상과의 접촉을 절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