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자애 경, 큰 행복 경, 보배 경을 읽고, 나, 가족, 타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보배 경(Ratana-sutta, KN5.13)
1. 여기 모인 모든 존재들, 땅에 있건, 하늘에 있건
그 모든 존재들이 다 기쁘고 행복하기를~
그리고 나 여래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기를!
2. 모든 천신들이여, 경청하기를!
밤낮으로 그대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인간들에게
자애를 베풀기를!
그들을 잊지 말고 보호해 주기를!
지난 주에 제 주변에 뜻하지 않은 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예측하지 못하고, 제가 통제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길 때, 두려움, 불안 등 부정적인 마음이 많았지만,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다, 다행이다, 잘 될 거야 등 긍정적인 마음이 조금 더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저와 제 주변을 좋은 방향으로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어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주 시간이 날 때 명상을 하였습니다. 평소 기도와 명상 등을 통해 제 마음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어 어떤 일이 생겨도 평정심과 긍정의 마음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보배 경이 제게 평소보다 더 큰 힘이 됩니다.
제가 잘 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제 1차 100일 기도에 이어 또 제 2차 100일 기도 후기를 쓸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두서 없는 후기를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리원 두 분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명상을 지도해주시는 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하고 명상해주시는 법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