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모든 일어나는 마음에는 모두 나에 대한 개념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생각들의 일어남이 있기 전에 나라는 개념을 없앨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나(는,라는,를,의,에게), 내(가,것)라는 쓰임이 많은 단어에서 나라는 단어를 빼고 생각하고, 말해보기 노력 중입니다. 얼마나 교묘하게 나라는 단어를 포장하고 속이고 있는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2차 100일 기도(36일째)를 오후 2시에 시작했습니다.
삼귀의-오계수지-삼보수념-자애경-행복경-보배경을 독송하고 경전 읽기-‘청정도론2(대림스님 옮김)’을 9월 3일(화) 마치고 청정도론3(대림스님 옮김)을 9원 4일(수)일부터 독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청정도론2(대림스님 옮김)에서]
--‘제14장 무더기’/(5) 상카라들의 무더기 중에서--
144.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몸의 경안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마음의 경안이다. 여기서 몸이란 것은 느낌 등의 세 가지 무더기들이다. 몸과 마음의 경안 둘 모두 몸과 마음의 불안을 가라앉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몸과 마음의 불안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동요하지 않음과 청량함으로 나타난다. 몸과 마음이 가까운 원인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을 가라앉지 못하게 하는 들뜸 등의 오염원과 반대된다고 알아야 한다.
145. 몸의 가벼운 상태가 몸의 가벼움이다. 마음의 가벼운 상태가 마음의 가벼움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의 무거움을 가라앉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몸과 마음의 무거움을 덜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몸과 마음의 느리지 않음으로 나타난다. 몸과 마음이 가까운 원인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의 무거움을 초래할 해태와 혼침 등의 오염원과 반대된다고 알아야 한다.
146. 몸의 유연한 상태가 몸의 부드러움이다. 마음의 유연한 상태가 마음의 부드러움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의 뻣뻣함을 완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몸과 마음의 경직된 상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저항하지 않음으로 나타난다. 몸과 마음이 가까운 원인이다. 이들은 몸과 마음의 경직된 상태를 초래할 사견과 자만 등의 오염원과 반대된다고 알아야 한다.
불수념을 108염주로 정근을 하고 회향게송 및 자애명상으로 기도를 마쳤습니다.
가르침을 주시는 두 분 스님과 하루 세 번 1,000일 행복 기도를 올리시는 스님, 수행지도 해주시는 법사님, 함께 2차 행복기도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께 수희찬탄 드리며
모든 존재들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3% 정화 작성시간 24.09.06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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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뿐다리까 작성시간 24.09.06 몸과 마음에서 불안을 가라앉히고, 무거음을 가라앉히고, 경직됨을 풀어줍니다.
걸을때나 계단을 오를때 소리내지않는 연습을 해봅니다. 근육을 사용하면 조용하고, 가볍습니다. 불안하지도 않음을 느낍니다.. 몸과 마음의 근육키우기 정진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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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산띠빠다 조재형 작성시간 24.09.08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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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심 작성시간 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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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ell00(수마나) 작성시간 24.09.11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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