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 명상을 1시간하고
보리원 행복한 천일기도-제2차 100일 기도(38일째)에 임합니다.
토요일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명상과 기도를 했습니다.
아침 명상은 집중이 잘 되곤 했는데 오늘은 긴 들숨날숨을 열까지도 못가고 여섯, 일곱 중에 딴데로 빠지곤 합니다.
다시 알아차리고 시작을 해 보지만 같은 상황을 맞이하곤 당황스러울 정도로 반복을 합니다.
그래도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해보자고 제 자신을 다독여 보며 다시 집중을 해봅니다.
1시간의 명상을 마치고 기도를 시작합니다.
붓다완다나(부처님 찬탄) - 띠 사라나(삼귀의) - 빤짜 식카빠다니(오계) - 빠리나-마(회향)-
니까야 독송(자애 경, 큰 행복 경, 보배 경) - 삼보수념 - 108 석가모니불 정근 후
- 명상( 20분간 자애명상, 들숨날숨에 마음챙기는 명상)-회향과 발원으로 오늘 기도를 마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저희들의 안식처인 보리원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보리원이 역경과 전법‧수행의 중심도량이 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저와 저의 가족과 이웃들이 언제나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이러한 진실한 말로 모든 중생들이 고통없이 안온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훈련되지 않은 중생의 마음은 탐 진 치로 흐르기 마련이다." 라고 알려주신 법사님 말씀을 떠올리며
유장한 마음으로 계속해나가길 다짐합니다.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_()_
오늘은 학림 2번째 날입니다.
원장스님, 법사스님, 도일스님, 그리고 함께하는 법우님들을 뵙고자
행복한 마음은 벌써 보리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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