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가타』1/2/3을 출간 준비 중입니다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도 불자님들의 가정과 우리 사회와 인류에게 부처님의 무량한 광명과 가피의 힘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갑진년 새해 아침에 부처님의 제자인 264분 아라한 장로들의 게송 1279개를 담은 『테라가타』 1/2/3이 출간 준비중에 있다는 소식을 법우님들께 전해드립니다. 『테라가타』 1/2/3은 2023년 10월에 출간할 예정이었습니다만 10월 9일에 정성을 다해서 거행하였던 초기불전연구원의 근본도량인 대한불교 조계종 보리원의 증축불사 회향식이 있었고 11월 초까지 보리원에서 진행하였던 제18기 초기불전학림에 집중하느라 출판이 늦어지게 되었다고 변명을 드립니다. 그러다가 새해인 2024년의 출판물로 하자는 관계자 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렇게 늦어졌다고 이번에도 구차한 말씀을 드립니다.『테라가타』출간을 기다려 주신 분들께서는 혜량하여 주십시오. 화면에서 보듯이 원장 스님께서 주도하셔서 지금 『테라가타』 표지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원장 스님께서는 ISBN 번호를 신청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면 이번 1월 말쯤, 늦어도 2월 중순 전에는 전체 3권으로 출간될 것 같습니다. 『테라가타』제1권은 해제와 <하나의 모음> 120개의 게송을 담고 있는데 527개의 주해를 포함하여 전체 480쪽으로 출판됩니다. 제2권은 <둘의 모음>부터 <열넷의 모음>까지 552개의 게송에 849개의 주해를 달아 역시 480쪽이 됩니다. 그리고 제3권에는 <열여섯의 모음>부터 마지막인 <큰 모음>까지 607개의 게송에 747개의 주해가 담겨 있고 역자 후기와 참고 도서와 찾아보기가 실려 모두 488쪽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테라가타』에 실려 있는 게송은 모두 1,279개이어서 이것만 한글로 번역하면 신국판 크기로 300쪽에 못 미치는 분량이 되겠지만 264분 장로들의 행장에다 주해가 2,148개가 달려서 모두 1,380쪽의 분량이 되어 이처럼 세 권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본서에 담긴 주해들은 대부분 대주석가이신 담마빨라 스님이 지으신『테라가타 주석서』의 해당 부분을 인용하여 한글로 번역하고 주석서가 함축적인 부분은 다른 주석서들과 복주서들과『청정도론』과『아비담마 길라잡이』를 인용하였습니다. 최종 점검을 해주신 원장 대림 스님과 정성을 다해 윤문을 해주신 윤문팀 법우님들과 인쇄를 맡아주실 문성인쇄소와 표지 도안을 하고 책의 양 날개를 도안해 주신 플루이드 디자인의 추강호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들께서 이번『테라가타』출판을 위해서 정재를 희사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늦었지만 이렇게 갑진년 인사 겸 『테라가타』 출판 소식을 올립니다. 저는 늘 하던 대로 지금 치앙마이에 나와서 칩거하면서 『테라가타』출간 준비를 하고 있고, 특히 『테라가타』 다음으로 출간할 『테리가타』를 다듬는 데 집중하여 작년에 일차로 완성한『테리가타』의 522개 게송과 주해를 더 다듬고 더 보강하고 있습니다. 『테리가타』는 한 권으로 출간할 예정이고 500쪽 정도가 될 듯합니다. 이리저리 주해를 붙이다 보니 오늘까지 붙인 주해는 680개가 넘습니다. 내일부터는 『테리가타』 해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몸은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테라가타』와『테리가타』를 다듬으면서 이번에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기불전연구원의 빠알리 삼장 역경불사를 후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든 불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면서 갑진년 새해에도 나태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역경불사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갑진년에도 초기불전연구원과 보리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법우님들께서 늘 청안하시고 행복하시고 향상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갑진년 새해에 각묵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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