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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 시방

당신의 빈자리 /글꽃윤소영

작성자초동문학|작성시간26.06.22|조회수17 목록 댓글 1


당신의 빈자리 /글꽃윤소영 당신이 떠난 자리는 아직도 이름이 맴돌아 손을 뻗으면 공기 실끈이 스칩니다 이름을 부르면 닿을 것 같아 입술 끝까지 올렸다가 꾹 눌러 삼킨 음절들이 목구멍 끝에서 오래 멈춥니다....... 매일 저녁, 나는 당신의 자리에 빛을 놓고 다시 돌아올 것처럼 멎어 한 말들을 펼쳐 해 둡니다 그러나 돌아오지 않는 발걸음 대신 밤이 먼저 앉고 그 밤이 나를 당신처럼 감쌉니다....... 당신의 빈자리는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비워지지 않은 채로 나를 채우는 그리움의 이름입니다 Your Empty Space written by /Yoon So-young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The place you left behind Your name still lingers If I reach out my hand A thread of air brushes against it It feels like I could reach you if I called your name The syllables I raised to the tip of my lips But pressed down and swallowed Linger at the end of my throat. Every evening, I place light in your place And spread out the words I spoke, paused as if I would return But instead of footsteps that do not return The night settles first And that night envelops me just like you.... Your empty space is not empty But, remaining unemptied It is the name of longing that fill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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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글꽃윤소영 | 작성시간 26.06.22 new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음악에 취하는 시간들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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