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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보기사 필답복원

211128 14시 강원대 식보기사 실습형

작성자강릉 깐돌이|작성시간21.11.28|조회수850 목록 댓글 10

현미경

저는 고등학교 문과출신에 대학도 문과대학출신이라. 현미경은 구경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계속 유투브보면서 이미지트레이닝했습니다.  안그래도 긴장해서 죽겠는데 1빠로 현미경 걸렸습니다. ㅜㅜ 떨며두려움으로........감독관 설명을 듣고 조작했습니다.

자! 일단 감독관 설명을 들으며 슬슬 눈을 돌려 살펴봅니다.

강원대 현미경은 쌍안형이고 앉아서 볼때 우측아래에 전원버튼, 좌측아래 재물대 조명조절버튼이 있었고, 렌즈는 40배율로 이미 돌려져 있었습니다. 재물대 가로세로? 조절나사는 우측에 있었습니다. 조동나사로 재물대를 최대로 올리고 미동과 좌우나사로 조절해서 상을 잡았습니다. 시험종료 후 조동나사를 양손으로 해야 움직였고, 한손만돌렸더니 움직이지 않았다는 분이 계셨고....저는 첨서부터 양손으로 조절해서....한손만 조작하면 되는지 안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눈알을 너무 바짝 대면 오히려 안보이고....적절히 왔다갔다 맞추면 금방 감옵니다.

현미경 좌측에 프레파라트가 1.2.3.으로 놓여있고....간단한 설명 후 알아서 보고 상잡고 확인받고 작성하세요! 하면 답안을

쓰면 됩니다.  특이?했던건......조동나사를 끝까지 다올려도 재물대와 렌즈사이가 멀어보였던점...

제가 처음이고 앞사람이없어 처음 앉아서 초점안잡히고 선충이없고 안보여서 한참헤맸습니다.

감독관이 "5분남았습니다" 하고 첫번째 상잡았습니다. 그전까지 이상한거잡아서 감독관 3번을 불렀습니다. 결국

 3번째에 "작성하세요"했고 이후에는 다 한번에 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프레파라트 1번이 안보인다고 계속 1번 프레파라트만 들고 쩔쩔매느니 2번올려서 보고 상잡아두고 1번을 올렸으면.....더 쉽게 잡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큰 미소곤충으로 상을 잡고난 뒤니까) 그리고 맞춤법이 틀려도 틀린다고 하니......참고하십시오.

답안작성 내용은
1번.선충
2번.진딧물
3번.총채벌레

계산식문제

일단 처음에 들어가면 앉으라는데 앉으면(저는 처음에 현미경앞에 지정받았겠죠?).......시험문제 설명을 쭉 해주고...

시험지와 답안지를 나눠주고......칠판에 이렇게 써줍니다. 그리고 10분드립니다. 하고 다같이 풉니다.

문제지를 보면 20리터에 (B)의 양을 희석했을때... A의 양에는 얼마..? 뭐 이런식입니다. 그냥...저는 한번 대충보니 제가 하던거랑 같아서 무시하고 풀었네요... 푸는 건 아시죠? 계산식도 다 맞게 써야하는거....까지

A 750
B 17
C 13.3
그리고 그냥 절~~~대 그냥 이 정도야 풀면되지~~하고 하지 마시고.....분명히....카페나 이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연습예제 모아서 초시계를 켜놓고 실제 볼펜을 잡고 한번에.....(화이트 이런거 없습니다) 안틀리게 련습많이하고가세요 잘풀고있는데 5분남았습니다하고 손이떨리기시작함 그래서 두번째 수화제문제 쓰던 중에 마음이 급해져서 숫자를 잘못써서 두줄긋고다시썼습니다.ㅜㅜ제가 계산기를 3번 두들겨보고 썼기에...시간이 좀 걸렸던거같습니다. 그리고 반올림 후 0.5가 나와도

분명 0.50g 끝에 0까지 붙이셔야 합니다. 단위도 정확히 어느 누가 지나가다봐도 미리리터/그람이라고 보게끔 잘 써야 합니다.

 


농약희석

지정해준 줄대로 각 과업을 수행하고 나면 줄을 옆으로 옮겨가며 했고 농약희석은.....자유롭게 했습니다만......

여성감독관의 미모에 넘어가지 마십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름다우신 분께서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맘놓고...

했는데요....계속 저는 아예 확인을 안하시길래 편히 맘먹고 아무생각없이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나무젓가락 휘젓는데

휘리릭 오셔서..그냥 이유없이 앞에 계속 서 계시더군요 이후에 희석 다하고 다됐습니다. 하니 750ml가 맞는지 눈높이까지 들어서 확인하시고 가시더군요......

유제 0.64ml
수화제 0.50g
게근다이가 겁나예민하니 작은 스푼으로 떠서 톡톡치면서 하시고 0.507....8......6......5.....7...g이렇게 바뀝니다. 근데 그냥 무시했습니다.  유제 농약량 뽑고 올린뒤 수치 미확인했고요 셤장의 메쓰피펫은 5ml짜리였고, 펌핑하는것은 피펫필러 (플라스틱) 롤로 되어서 엄지로 돌려올리는거 였습니다.

도말평판 망친듯ㅜㅜ
시험관에 잉크/비이커 안에 놓여있음
알코올람프 실제켜고함 클린벤치에서 하듯이 해야합니다. 손소독제 분무기를 책상 밖에서 하고 충분히 말린 뒤 시작했고

좀 멸균?개념을 보여주듯이 신경을 좀 썼습니다. 별다른 터치나 근접채점은 없었고 마지막에 다됐다고 하면 그냥 보고

네 대기하십시오 하고 끝.

병반치상

역시 클린벤치에서 하듯이 소독하고.......
깻잎 내맘대로 안됨 상태안좋은 깻잎
알콜과 멸균수만있습니다. 숫자세는거 크게 관여 안했지만 적절한 소리로 30초지났습니다. 60초 지났습니다. 하고 했습니다.
병반3개짜리가 나왔고에 아무말없이 그냥 시작하라고해서 병반 3개에서 각각 다뜸 

연습을 했는데도 크기가 들쭉날쭉ㅜㅜ 내맘대로 안됨ㅜㅜ 3개떳는지 확인하고 크기모양 다 보는 듯했고......

소독을 자주 했습니다. 뭐 클린밴치 전원켜고 살균 이런 이야기 없이 그냥 했습니다.
30초 60초 90초 그 샬레 따까리에 줄도 그어져있고 써져있음 등번호 이런거안쓰고 바로 확인함

분위기는 조용하고 자기 할거만 하면 크게 문제 없어보였고....

시작하기전에 물품확인하고 했습니다. 저는 물품확인하는 중인데 시작하세요~해서 눈을 부릅뜨고 보니 그냥 괜찮다고 하라고 하시는 눈빛주셔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가르키면서 고개 끄떡끄덕하고 소독수 손에 뿌리고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물품없어서 중간에 달라고 하느니 시간 까먹더라도 정확히 확인하고 하는게 나을 듯해서 아예 좀 긴장 풀고

구성품 확인하고 시작했습니다. 감독관도 사람이고, 응시생도 사람입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데 하고 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응시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 그리고 동작이 끊어지고 코한숨을 쉬거나 두리번거리면 당신 곁으로 오십니다.

시험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으시면 구분동작 비슷하게 하면시면 됩니다.

그냥 스무스하게 쌩까고 시작하고 멈칫하지않고 하면......그냥 신경 안쓰시는 눈치였습니다.

현미경할때 제가 처음에 눈총 좀 받았더니 병반치상할때 옆에 와서 좀 보셨더랬습니다.  ㅋㅋㅋㅋ.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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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리쌀메밀 | 작성시간 21.11.28 선충 진딧물 총채벌레 1분컷했네요 ㅎㅎ
    총채랑 진디는 걍 보이길래 예상하고
    1번 안보이길래 선충이다싶었네요
  • 작성자보리쌀메밀 | 작성시간 21.11.28 다들 수고많으셨고 모두 합격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강릉 깐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28 ㅋㅋㅋ처음에 프레파라트 경계를 보고는 선충이다 싶어서 확인시켰더니 감독관님이 이거는 전혀 엉뚱한 곳입니다...했습니다.ㅋㅋㅋㅋ합격하시길~~~
  • 작성자산하 | 작성시간 21.11.28 오전 8시30분 시험 현미경도 1 진딧물, 2 총채벌레, 3 선충 나왔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강릉 깐돌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1.29 오호 그랬군요 고생하셨습니다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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