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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은 것도 아니지만 ..
초가사랑 보고 많은 도움을 얻어 10분 전 시험 본 기억을 살려내봅니다.
1. 농약희석
2L에 33ml, 2L에 3.3g
750ml으로 진행합니다.
옆에 보조원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사실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수화제, 유화제 제대로 측정했는지 확인하십니다.
(엄청 깐깐하지는 않음)
2. 도말평판, 병반분리
클린벤치 초기세팅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칼 잘 듭니다.
30초,60초,90초 구분되어있으니 손가락으로 세는 제스쳐 취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 휴대용 라이터로 알코올램프 직접 킵니다.
3. 현미경
진딧물(?) 총채벌레, 선충입니다.
동정 찾을 때마다 감독관께 확인 받아야합니다.
현미경이 최신이라 찾기 정말 쉬웠구요.
그 인터넷에 경농 김감곤 연구원 분의 현미경 영상 보면 충분히 당황하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4. 총평
저는 DVD를 40점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작업장인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실기를 망쳐 불합격 이력이 있습니다.
(물론 병반분리 30초 단위 세지도 않았고
농약희석도 1250ml인데 비커는 1000ml짜리만 있는 등 당황한 제 잘못이 더 큽니다!! )
다만..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는 시험 분위기가 차갑고, 계산기 사용할 수 있다고 고지하지 않았고,
(진짜 너무 위축되는 분위기라..계산기 가져간 것도 까먹고 수기계산했습니다. ㄷㄷ )
빨리빨리 학생들 빼느라고 부산스러웠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비추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ㅠㅠ
(실험실 경력 있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경험이 전무한 저로서는
이건 물어봐도 되나 저건 왜 저러지
공부한 것과 다른 환경인데..하면서
크게 위축되서
알고 있는 내용도 실수하게 되더라구요.)
그에 비해 강원대는 기본적인 절차와 주의사항을 차분히 설명하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게다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시험보는 내용 외에는 보조감독관분들이 다 도와주셔서 시험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전 경기 사람이지만 새벽 5시부터 기차타고 달린 보람이 있네요.
추천합니다~~ 감독관님들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