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대하지않았던 결과라 너무 기분이 묘하네요.
필기 합격 후 실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혀서 꽤 오랜 시간을 아무것도 못한 채 보내다가
윤순환 선생님의 서오 유기농업기사 책을 부랴부랴 사서
시간을 낭비했던 과거의 저를 원망하며 정말이지 절망과 희망 그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공부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울면서 시험 전 날, 시험 당일까지 포기하는 마음 반,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마음 반을 가지고 시험을 봤는데
운이 좋게도 이번 시험에 합격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정말이지 이 자리를 빌려 유순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교재와 자료가 없었더라면 저는 합격 못했을 거에요.ㅠㅠ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 그 말이 저에게 큰 힘이 됐어요.
이렇게 카페에 주절주절 글을 쓰는 게 처음이라 부끄럽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 말이 다른 분들께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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