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국가직, 지방직 시험이 다가오기에 수험생분들이 걱정도 되고 심란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카페에 자격증 딸려구 정보좀 알아볼려고 들렀다가 도움이 될까 글 남깁니다.
31세에 나이로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직장을 그만둘때 정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중에 5년째 공무원 준비하는 녀석이 있어서 더욱 걱정이 되었죠. (나도 저렇게 되면 어떻하나ㅠ)
그렇다고 제가 좋은 대학을 나와서 머리가 똑똑한것 도 아니었기에 시작은 걱정과 불안 이었죠
저의 수험과정
2010년 3월~6월 직장그만두고 종자기사, 종자산업기사 (취득), 국가직 지방직 -> 당연 불합격
7월~9월 농촌지도사 준비, -> 불합격
10월~5월 국가직, 지방직 준비, -> 국가직합격
자격증준비포함해서 대략 1년 걸렸습니다.
1년이지만 참 도서관다니면서 나이먹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아침에 일찍 도서관 나가고 밤까지 책보고 있으려면 정말 많은 잡생각과 걱정에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그때 제가 아는 공무원하는 형(공무원 공부 6개월만에 합격)에게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하니 그러더군요 가장 힘들때가 합격에 가까워진때라고요
지금 공부하기 힘들고 괴롭지만 그게 합격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 이루시길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현직들이 공무원이 힘들다 어쩌다 하는 글을 볼수 있는데..
사실 공무원중에 어떤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편하고 좋지는 않습니다.
저역시 거의 주중에는 퇴근이 10~11시가 되어야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론 주말에 출근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하지만 도서관에서 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분명히 괜찮고
일반회사보다는 괜찮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하실건데, 전국에 수험생들 다 똑같이 불안해하는거니깐
당연하게 여기시고 마무리 잘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ps. 수험기간에 공부하는 방법 및 생활적인부분에서 도움을 받은 책 -> 불합격을 피하는 법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밑에 합격하신 많은분들이 좋은 방법 써놓으셨고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고 다양하기에 생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