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도사만 준비했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할 때 전공이 원예학이어서 대학다닐대 엄청 놀았지만
용어정도는 그래도 익숙한? 그정도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다시다 공부해야했다는..
전공이 원예학이었지만 지도사(농업)으로 준비했구요..
토양학, 재배학, 작물생리학 공부했습니다.
2013년 10월 ? 까지 - 유기농업기사 취득준비 결과 낙방
2013년 하반기 시험 - 연습시험(이때 재배학만 2장? 정도까지 본듯)
연습시험 이후 본격 공부시작...
2014년 상반기 시험 - 낙방(제가 지원한곳 컷이 제일 높더군요..ㅠㅠ 다른곳은 모두 붙을 수 있었던 점수였네요)
2014년 하반기 시험 - 필기합격, 면접낙방
2014년 10월? - 유기농업기사 합격
2015년 상반기 시험 - 최종합격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유기농업기사 2차시험에서 계속 낙방하는 바람에
정말정말 피가 말랐어요....되도록 준비하시고 시작하는게 좋겠지만
2014년 하반기 시험같은 경우 가산점 없이 필기는 합격했었네요..
하지만 역시 가산점은 있어야 한다는것!!! 반드시!!
책은 모두 향문사책으로만 공부했습니다.
기본서는 향문사, 문제집 많이 풀었는데 별로 소용없다는 생각 많이했습니다.
문제집에 문제들은 너무 단순하고 쉬운 문제들이 많거든요..
나중에는 그냥 향문사 책 한번더 읽는게 낫다는 생각들었고 책만 죽도록 봤어요
한 5번 정독하면 대충 감이오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5번으로 부족하고 10번이상은 정독으로 봐야하는것 같아요,
단 한글자도 빠짐없이...!!
저는 약 1년 6개월 동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약 20번 혹은 그이상은 읽은것 같네요..
짧은기간안에 많이 정독할 수 있다면 6개월만에도 합격점수권에 들수 있을것 같아요.
한차례 면접에서 떨어지고 깨달은것은...
말을 잘하거나 언변능력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정성... 진짜 내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면접합격의 비법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농촌일을 직접해본 경험 그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번 면접에 떨어지고나서 농촌 봉사활동을 2달정도 꾸준히 주1회정도씩 했어요.
봉사시간도 시간이었지만 직접 농사일을 해보면서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아직 농사일을 해본적이 없는 수험생이 있다면 봉사활동으로라도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공부만 할수 있었던 경우가 아니어서 이것저것 병행하면서 하려니 좀 힘들었지만
최종합격하니 다 먼 옛날일같네요...
초가사랑에서 정말 많은 도움 얻었기에 이렇게 수기 남깁니다.
초가사랑 모든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궁금한점 있으신 분은 댓글주시면 답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