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합격 후 합격수기를 쓰고나서 다시 초가사랑에 들어올 줄은...
그리고 오랜만에 왔더니 다소 자극적인 제목들이 많네요...
응시지역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2017년 농촌지도사 합격, 그리고 2021년 올해 농업연구사 합격하였습니다.
(2017년도 합격수기는 한참길게 써놨다가 올해 시험보고 현직인거 들키기 싫어서 정보교환하면서 지워버렸습니다.)
2017년에는 1년 4개월 가량 공부하였고, 올해에는 직장다니면서 3개월 공부하였습니다.
참고로 농촌지도사 3과목(재배, 작생, 농지론)과 농업연구사 3과목이 모두 달랐습니다.
겹치는 부분 많지 않냐 해도 기억이 나지않을뿐더러 정작 겹치는 부분도 많지않았습니다.
1. 공부법
공부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게 중요하고 멘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6시 칼퇴근 후 씻고 밥 먹으면 8시였고 8시부터 최대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8시부터 12시 전후로 공부하였고, 3과목 2주 1회독 목표로 4일 한과목 보기가 목표였습니다.
과목마다는 다르지만 대략 100장 내외 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별도 요약집이나 모의고사 풀이, 오답노트, 요약 필기 일절 하지 않았고 오로지 기본서로만 했습니다.
다만 보충이 필요한 부분에는 책에 간단히 적어 넣고 회독시 같이 보았습니다.
수험생들은 급한마음에 요약서, (동형)모의고사 등 사고팔고 많이 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별로 추천드리고싶지 않습니다.
(저 또한 처음 지도사 준비할 당시에는 푼돈모아서 구매도 몇번해보았지만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정말 공부가 안되는 시기에는 초가사랑에 질문답변게시판에 답변 달면서 멘탈 추스리고 제 실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면접준비
면접준비는 필기합격하고 하셔도 충분합니다.
다만 저는 면접준비 기간이 너무 짧기도했고, 직장에 다니다보니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기본지식이 있어 그냥해도되지않냐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현직에 있어도 자기업무 외에는 거의 모른다고 봐도 됩니다.
다행히 좋은 스터디원분들을 만나 주말에 주로 모였었고 평일에 시간되는분 위주로 만나서 면접준비 진행했습니다.
서로 정보교환하고 자신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등 바꿔 읽으면서 질문나올만한 것들 추려 정리했습니다.
첫 시험합격했을때는 엄청길게 썼었는데 이번에 다시 쓰려니까 뭘 더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궁금하신점 댓글달아주시면 틈틈이 답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