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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공무원)

2022 9급 지방직 6개월 고득점(97점) 합격수기

작성자바삭아삭|작성시간22.08.31|조회수6,694 목록 댓글 26

>>2022 지방직 9급 성적.

총점평균 92에 가산점 5점! 공단기에 성적 입력했는데 식작 전국 1등여서 약간 뿌듯했었음ㅋㅋ

 

>>인강 커리

재배학, 식작 ㅈㅅㅇ 기본 개념 인강 1회독만 했습니다. (사실 7급 준비한다고 토양학도 들음ㅎ 시간 개 허비해버리기~)

공통과목은 공단기

ㅊㅅㅈ 공단기 1타강사 국어 기본개념 인강 1회독, 기출 모르는 문제 있으면 선재국어 기출 인강에서 그 파트만 따로 들었어요, 지방직 9급 5강짜리 특강 시험 이틀 전날들음, 5월달에 개념 정리하려고 2배속인강인가 그것도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ㅁㄷㄱ. 강의는 필기노트 강의 들었고 아예 기본서는 사지도 듣지도 않음. 주변에 들어보니까 약간 시간낭비라 하더라고요. 필기노트 강의 추천합니다. 이거 듣고 바로 ㅁㄷㄱ 기출책 사서 풀었어요.

영어는 ㅇㄷㄱ. 다들 하프 모의 많이 푸시더라고요. 전 ㅇㄷㄱ 영어 핵심 문법 요약노트 100포인트 문법인강도 들었는데 별로 도움안됨. 모의 시간정해서 발리 푸는게 기본 영어 베이스 있으신 분들꼐 도움될것 같아요.

 

 

 

 

6개월 타임라인을 이렇습니다.

 

2021 5월 - 식보기사 학교 공부와 병행하면서 취득

2021 9월 - 재배학 인강, 식용작물학 인강 (완) 하지만 기출은 안풀었습니다. 여기부터 약간 망삘이...ㅎㅎ 그리고 이때 아직 공부하는 습관 안들여서ㅋㅋ 10시에 도서관 출첵하고 12시까지 인강듣고 학식먹고 집감(개미친녀ㅑㄴ)

 

->> 2021 지방직 7급 시험. 딱 이때 재배학 인강만 1회 듣고갔고 나머지 과목은 베이스로 풀었습니다. 당연히 성적은 개판ㅠㅠ 근데 국어 성적이 잘떠서 약간 안일하게 놀아버린것도 있는듯;;

 

10, 11, 12 - 공부안함 ㅎㅎ;;; 지방직 7급 셤 치고 헤이해진것 같아요 -> 12월 말부터 부랴부랴 국어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1월,2월 초 : 국어인강 1회독 // 재배학 기출 1회독

2월 중반-후반 : 한국사 인강 듣기시작

3월 : 한국사 인강 , 재배학 기출 병행 // 이때 영어는 1주일에 한두번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4월 : 사태의 심각성 깨달음... 여기서 4월에 국가직 시험을 치고 왔습니다. 한국사 기출도 안풀었고 당연히 식작 기출도 이땐 안한상태ㅋㅋ 영어 문법도 완성안되었고... 그래서 재배학 빼고 모든 과목 똥망한 상태였습니다.

사실 너무 충격이라 점수 확인 안했는데 채점한거로는 한 6-70점 맞은듯

한국사 60점 영어 70점 국어 80점 재배 90 식작 80 이랬던것 같아요ㅎㅎ

여기부터 약간 사태의 심각성 깨닫고 멘탈 나가서 대학원 원서 알아보고 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하루 평균 공부시간 4시간;; 진짜 지금 생각해봐도 미친놈인것 같네요

-4월부터 : 식작기출 풀기, 남은 한국사 인강 완성( 1회독 ), 주 3번은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혹시몰라 이동기 핵심문법 요약노트 포인트 100 인강도 들었습니다.(별로 도움안됨) 국어 기출도 이제 겨우 시작함.

 

5월 : 여기서 부터 개빡공! 분명 개빡공 했는데 왜 하루 공부시간이 6시간인지는 잘... 왜지... 그래도 딴생각 안하고 순공시간이라 저 6시간동안은 정말 한눈 안팔고 빡공한것 같네요. 이때부터는 한국사의 심각성 깨닫고 한국사에 올인 했습니다. 한국사, 국어 기출 식작, 재배 기출도 같이 돌렸네요.

기록을 보니 한국사 50%에 국어 20% 식작20% 재배 10% 비율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와 국어, 식작이 재배학 보다 취약했기 때문에 구멍을 메꾸려고 열심히 한것 같네요.

 

6월 : 벼락치기 모드입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하고 하루 평균 순공시간 9시간 정도 했습니다. 5월부터 영어는 제 기본 실력에 맡기기로 하고 과감히 버렸습니다. 한국사 30%, 재배 30%, 식작 20% 국어 20% 정도의 비율로 모두 고루고루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에 공부한것 총 결산 할때보면 국어와 한국사는 기출 2회독씩 돌리고 틀린것 위주로 취약한 강은 기출 한번 더 돌렸습니다. 재배학과 식작은 제가 좋아한 과목이라 기출 3회씩은 돌리고 취약한 강은 틀린것 위주로 다시 기출 돌렸습니다. 

6월 벼락치기를 할 때에는 연습장을 새로 한권 샀는데 2주만에 연습장 2/3를 다 쓰고 시험장에 들어갈 정도로 백지 공부법 열심히 돌렸어요. 나중에 가니까 너무 많이 글씨를 써서 손목이 아프더라고요ㅠ 암기법으로 한강씩 확인하면서 백지에 알고있는것 다 써내려가고 모르는 것을 바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치기 1주일전에 아껴두었건 이때까지의 모든 전년도 각 기출 프린트해서 풀었는데 엔간해서는 한국사, 재배학, 식작은 90-95점 나왔습니다.

시험치기 하루전날에는 모든과목 1회독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사실 제 전략은 국어 한국사 재배학 식작 85점이상 맞고나서 영어는 65점 나오던지 말던지 였기때문에 영어는 버린지 오래였어요. 그리고 국어 한자? 사자성어?? 싹다 갖다버림. 6개월 벼락치기에 이런 사소한걸 위한 시간은 없습니다.

수능때 국어 2등급 영어 1등급 토익 935점 토플 96점일 정도로 영어와 국어 베이스가 조금 있어서 6개월 벼락치기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에 ㅈㅅㅇ 교과서에도 안나온 개쓰레기 문제가 재배학 식작마다 각 2문제씩은 있었는데요^^(ㅈㅅㅇ 교과서 개쓰레기^^ 오타죨라많음) 전공 수업시간에 배운걸로 대충 찍어봤는데 맞아서 다행이네요. 정말정말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 사실 영어가 수능영어처럼 쉽게 나와서 너무 운이 좋았어요. 영어 문법 어휘파트에서 갑자기 성적이 떡상해버려서 시험치고 집돌아오는 차안에서 이건 합격이라고 엄마랑 엉엉 운 기억이...ㅋㅋㅋ

 

후기 같은건 안쓰려다가 적는 이유가 4월달에 울면서 (기출 하나도 안푼 개멍청이 상태) 6개월 짜리 합격 후기 없나 손 덜덜 떨면서 찾아보던 기억이 있어서 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수능과 같이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순수 암기 시험이고, 충분히 벼락치기 할수 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으신 분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진짜 마지막 순간까지 뇌에 책을 우겨 넣으세요... 우린 할수 있습니다!!!!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모두 화이팅!!!!!

 

 

** 면접은 ㅅㅌㅁ단톡방에 들어가서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했어요. 저는 농업직 스터디(온라인) 1개 제가 지원한 00시 스터디 1개 이렇게 2개 스터디를 했고 그래서인지 면접 대비를 철저하게 잘해간것 같습니다. 꼭 면스는 필수인것 같아요!! 인강은 쬐끔 돈낭비 일지도ㅎㅎ 하지만 면접 우수 받아야 하는경우는 인강이나 현강 들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규칙적인 생활 좋아해서 8시 기상 9시에 독서실 출첵(초반엔 의지 박약이라 독서실 출첵 스터디 구해서 벌금 내는 형식으로 습관 들였습니다!) - 7시쯤 저녁먹으로 집으로 퇴공.

5월 6월은 저녁때도 공부했습니다.. 근데 그전에는 저녁땐 놀음ㅋㅋㅋ 저는 월화수목금-일 일주일에 6일 공부했습니다. 토욜은 노는날 정해두고 피씨방가서 겜함ㅎ 하지만 부모님은 월화수목금토일 공부한줄 아셨지

 

마지막으로 제 열품타 기록입니다. 와 진짜 열심히 놀았네요^^ 막 색깔이 허연것이 아주그냥 1월달부터 머리한대 정신차리라고 후려쳐줘야될것 같아요~  저는 공시생활 하면서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가서 한번 약도 타먹었어요(4월달ㅜ) 진짜 효과 직빵임 이건 공시생활의 치트키와 같았어요ㅋㅋ 공시생활은 1년안에 끝내버리겠다는 마인드로 짧게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여러분들 모두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혹시 물어보실것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도 공무원 준비하면서 이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성심성의것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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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웨이 | 작성시간 23.06.26 쪽지 확인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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