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분투생 넋두리

이쯤에서 고시를 접어야 하놔봐요..~~

작성자골방철학가|작성시간08.07.19|조회수838 목록 댓글 3

이룰수 없는 이상보다는, 내게 닥친 현실에서 승부를 거는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 올해 나이 31살 말띠 입니다.

 

호적상으로는 30살이구요...

 

내가 12월에 태어나서 다음해로 호적신고를

 

아버지께서 하셨다지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특차전형으로 대학에 가서...

 

영어를 못해서...결국 전과목까지 백지상태가 돼서...

 

공무원시험을 포기해야 할것만 같아요...

 

지금은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요...

 

너무외롭고...

 

너무힘이드네요...

 

어쩌다 이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한탄만하게 되고, 연거푸 매일 매일을 술에 절어 살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뭐 그리 대단한 직업도 아닌데...죽기 살기로 매달릴까...마치 공무원이 되면 특권을 얻는것 마냥...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지혜롭게 다른 직업을 찾아보기로 마음을 급선회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전남농촌 | 작성시간 08.07.20 정말 알바하면서 공부하는건 쥐약인거 같아요;; 저도작년에 학원알바 하면서 공부햇는데 오히려 머리속을비우는듯한;; 알바를 그만두시고 공부만 죽어라 해보시는게.. 30살이시면 한번더 도전 해볼만하지 않을까요??아.. 고시생의 설움 누가 알려나;;ㅠㅠ
  • 작성자내배는늘뽕냥 | 작성시간 08.07.20 공무원도 그저 월급받고 사는 노동자 정도밖에 안되는 것을... 힘내시고 마지막에 돌을 던질때까지 피터지게 고고싱~!!!
  • 작성자골방철학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7.28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