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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생 넋두리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작성자아멜리에|작성시간08.11.07|조회수1,213 목록 댓글 9

나이들어서 공부하기란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과업을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뒤쳐진 느낌과 싸워야 하고,

생활비 마련을 위해 틈틈이 일도 해야하고,,

그래서 전 1년 공부하고 중간에 1년을 일했습니다.

힘들어서 떠난 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곤 다시 돌아왔죠..

직렬도 일행에서 농업직으로 바꾸었구요.

 

경남2회셤을 2달정도 남겨두고 돌아왔는데...막상 셤을 치니 허무하게 2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젠 나이도 많고 특별히 오라는 데도 없네요.

취업을 하려고 해도 나이가 걸리고 지금껏 공부하며 보낸 시간때문에 경력도 제대로 없습니다.

 

앞으로 농업직도 거의 안뽑는다는데 어떻게 살면 좋을까 막막하네요.

셤 결과나오고 정말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농업직은 학원도 제대로 없고. 교재도 제대로 없고,, 문제집마다 답도 다르더라구요.

참 다시 도전해야할지..그렇지않으면 뭘해야할지..요즘은 고민들로만 하루를 보냅니다.

 

하루종일 빈둥대고 뒹굴거리는 저를 보면 참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은 생각까지 드네요..

 

님들은 어떻게들 참고 견디시는지???

밤에도 잠못들고 이렇게 넋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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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은방울꽃의 행복 | 작성시간 09.05.06 힘내세요. 삶에 이유가 있으니 한 번 웃고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말달리자 | 작성시간 09.07.17 삶의 이유가 있으니...참 좋은 말이네요^^
  • 작성자과일좋아 | 작성시간 09.05.16 어디든 마찬가진가보네요. 저희쪽도 응시자가 200명도 넘었어여.
  • 작성자핫모 | 작성시간 09.07.29 개인적으로 활동적인 일을 하면서 농업직같은거 준비하세요. 서비스직은 언제나 열려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에 주차팀이라던가 홈플러스, 탑마트 같은 중,대형 마트에서는 4대보험 가입되면서 경력쳐주고 1년이상근무시 퇴직금도 챙겨주는걸로 알고 있답니다. 그러니 아르바이트 한다 생각하시고 다만 몇십만원이라도 챙기시면서 공부하시길 - 추신 : 본인은 주간에 일하고 야간에 공부하며 자는시간 5시간정도입니다..
  • 작성자하늘 감동 | 작성시간 10.03.25 대단하시네요~~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주경야독..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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