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분투생 넋두리

아..원리는 어려워..

작성자히얌히얌|작성시간09.01.08|조회수436 목록 댓글 2

작년 시험 코앞에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다급한 마음에

재배학은 벼농사가 절반이라고 어머니께

벼농사짓는 법을 물었더랍니다.

일평생 농사지으신 울 어머니

씻나락 담그는 것부터 시작해서 수확하는 것까지 읊으시긴 하는데

그 내용이 손바닥 만한 수첩 한장이 안되더군요.

나락 담궈 무슨 약치고 하루에 한번씩 물갈아주고 얼마있다 모판에 옮기고

얼마있다 모심고,, 어떤 거름주고 물떼고....어떤 해충 대비 농약치고..

그 모든 과정이 수첩 반쪽..

책 한권에 주절주절 나와있는 그 모든 말들이

울 어머니께서 들으셔도 생소한 말들이 절반인지라..

그 어려운 것들을 알아서 어디다 쓴답니까?

 

공부하다 답답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lifeislikeanonion | 작성시간 09.01.09 힘을 내세요...
  • 작성자반딧불이♡ | 작성시간 09.02.22 음...그래도 공무원이니, 전반적인 것들을 알아야되니까,그런거겠죠? 저도 책 보는데,, 유전쪽이 너무 어렵네여,,;;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