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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생 넋두리

2등은 아니길 바랬건만..

작성자약할때강함되시네|작성시간12.10.23|조회수2,079 목록 댓글 16
다른분들에 비해선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름 졸업하고 9개월간 식보 공부도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국 한문제에 발목을 잡히니 너무 우울해서 잠도 안오네요ㅜㅜ
공부하면서도 합격보단 2등만 안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건만..
1년 더 한다고 합격할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 갈길을 잃어 버린것 같아요..
과정이야 어찌됬든 합격자에게만 박수가 쏟아지고 한문제 차이건 빵점이건 불합격자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을거라는 혼자만의 착각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 어깨도 펴드리고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스럽네요..
자신감도 하나도 없고 남들 시선만 의식하면서 자격지심으로 가득찬 이런 마인드로 공부를 더 하는게 정답일까 하는 생각 때문에 답답해 죽겠네요..과연 내년에도 90점대라는 점수가 나올수 있을까하는 한심한 걱정이나하고..
제가 아직 너무 어린걸까요??
위로보다는 따끔한 충고한마디가 더 필요한 것같은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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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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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애벌레 | 작성시간 12.10.24 어느지역에 치셨는지여?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나여? 농친청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거진 다 합격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여...조금있으면 면접인데 님의 글을 보고 긴장감이 엄습해옵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피카피룸룸 | 작성시간 12.10.26 당연히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죠. 1.5배수로 면접대상자를 뽑지않나요? 요즘 면접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개별면접(오전) 토론면접(오후)이렇게 해서 하루종일 면접 봅니다. 참고로 경기도입니다. 농진청 제외하고 다 합격한다는 얘기가 오히려... 와닿지 않네요.
  • 작성자모르겠다 | 작성시간 12.10.24 충북 지도직이었나보네요..
    힘내고 내년에는 꼭붙어요
  • 작성자ryuho | 작성시간 12.10.28 저는요 2012 국가직 시험 0.3점차로 떨어졌지요. 완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제게 없는 가산점 1점, 마킹 실수가 떠올라서 자책감이 엄청났습니다. 기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약할때강함되시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0.28 덕분에 토양학 시작하기 한결 수월해졌어요^^앞으로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ryuho님께 방해가 안되는선에서 가끔 도움 받고 싶네요^^다시 한번 ryuho님의 합격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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