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놓은지 1년 반정도 됩니다만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짚어 몇 자 적어봅니다. ^^;;;
1. 남부지방재배품종은 만생종, 감광성이 큰 품종이고 북부산간지방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감온성이 큰 조생종입니다.
2. 저위도지대(적도지방)는 연중 고온단일의 환경이고, 고위도지대는 상대적으로 생육가능일수가 짧고 서리가 일찍 옵니다..
3. 조생종인 감온형품종은 고온에 반응하여 출수, 개화가 촉진되고, 만생종인 감광형품종은 단일환경에 반응하여 출수,개화가 촉진되며, 적도지방에서 재배하는 영양생장형은 감온성과 감광성이 모두 작아서 출수,개화에 필요한 기본영양생장기간이 긴 품종입니다..
자, 위 3가지 개념을 간단히 정리하시고 이해를 해봅시다.
(1) 우리나라의 남부 평야지역에 적응하는 기상생태형의 벼를 적도지역에 재배하면 분얼수가 감소하여
일반적으로 (생산량이 or 수량이) 감소된다.
-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만생종, 고로 단일에 의해 개화 출수가 촉진되는 품종입니다. 이런 품종을 연중 고온단일환경인 적도지방에서 재배한다면, 영양생장기간이 확보가 되지 않은 채로 단일환경에 감응하여 출수가 이루어져 당연히 수량이 줄어들겠죠. 쉽게 말해 다 크지도 못한 미숙한 벼에서 이삭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2) 우리나라의 북부 산간지역에 적응하는 기상생태형의 벼를 남부 평야지역에 재배하면 분얼수가 감소하여 일반적으로 감소된다.
- 북부산간지방에 재배하는 벼는 조생종, 고온에 감응하여 출수,개화가 촉진되는 품종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북부산간지대보다 생육환경이 좋아서 북부산간지대보다는 수량이 더 많이 나올것 같은데, 제 생각입니다만 여기선 생육기간이나 환경조건에 따른 절대적 수량이 아니라 더 많은 영양생장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대에서 다수확이 가능한 만생종이 아닌 조생종을 심음으로써 얻어지는 상대적 수량이 적어진다는 논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생종 보다는 만생종이 더 수량이 많은데 그 이유가 충분한 영양생장기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죠..
1번 보기는 그렇다치고, 2번 보기는 문장 그대로 해석하기엔 좀 어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 보기의 문장대로라면 현재 중,남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들은 모두 분얼수가 적어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거든요.. ㅋㅋ
해서 수량이 적어진다는 말이 아주 틀린건 아니지만 분얼수가 적어진다는 이유보다는 상대적 수량의 개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정리가 말끔하지 못합니다만, 이해에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그리고 수험서에 나와 있는 문장을 외우기 보다는 그 문장을 성립하게 해주는 배경지식의 습득이 더 중요합니다. 농업직수험서의 내용들은 가만 읽어보면 부실한 부분이 꽤 되는 편이라서.. (수험서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합격하고 거의 1년 반만에 기억을 되살리려니 참.. 힘드네요.. ^^;
파이팅 하시고 더 넓게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비길 바라겠습니다.. ^^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