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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 절반도 안 빠집니다"~~!!!!

작성자초이스|작성시간26.06.23|조회수2 목록 댓글 0

"사과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 절반도 안 빠집니다"…잔류 농약 제대로 없애는 세척법은?

 

사과 껍질, 버리면 손해인 이유

왁스·잔류 농약 제대로 제거하는 세척 순서

ⓒ픽데일리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지만, 막상 마트에서 사온 사과를 그대로 베어 물기가 꺼려지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는 표면을 보면 왁스 코팅이 떠오르고, 농약 걱정도 뒤따른다.

껍질째 먹는 것이 맞는지, 씻어도 충분한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것이다.

사실 사과 껍질에는 과육보다 훨씬 풍부한 영양 성분이 밀집해 있다.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과 식이섬유 펙틴이 껍질 쪽에 집중돼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도 껍질에서 과육보다 높은 수준으로 들어 있다.

문제는 이 껍질 위에 잔류 농약과 왁스가 함께 존재한다는 데 있다.

제대로 씻는 방법을 모르면 좋은 성분을 취하려다 불필요한 것까지 함께 섭취하게 된다.

사과에 왁스가 입혀지는 이유

ⓒ픽데일리

시중에 유통되는 사과 표면의 왁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사과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천연 왁스로, 과실의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표피 세포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된다.

다른 하나는 유통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고 외관을 좋게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코팅하는 식품용 왁스다.

국내 유통 사과에 사용되는 왁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식품첨가물 기준에 따르며, 자체적으로 유해하지는 않다.

그러나 왁스 층이 농약 성분을 껍질에 고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과를 씻는 방법이 중요하다.

흐르는 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흐르는 물에 사과를 몇 초간 헹구는 것으로 세척을 마무리하는데, 이 방식은 왁스와 농약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다.

왁스는 물을 튕겨내는 성질이 있어, 단순히 물을 흘려보내는 것으로는 표면 오염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

세척 효과를 높이려면 단계를 나눠야 한다.

ⓒ픽데일리

먼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충분히 헹궈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후 물 1L에 베이킹소다 1~2티스푼을 녹인 뒤 사과를 5분간 담가둔다.

베이킹소다의 약알칼리성이 표면 농약 성분과 왁스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부드러운 솔이나 수세미로 껍질 표면을 살살 문질러주면 물리적으로 오염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더해진다.

그 다음 물 1L에 식초 2~3스푼을 넣어 희석한 뒤 1~2분 담갔다가 꺼내 흐르는 물에 다시 헹군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베이킹소다 처리 후 남은 잔여물을 중화하고 세균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꼭지 주변도 꼼꼼히 씻어야 해

 

ⓒ픽데일리

특히 꼭지 주변과 배꼽 부분은 오목하게 파여 있어 왁스와 농약이 고여 있기 쉬운 부위다.

솔로 문지를 때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처리해야 세척 효과가 고르게 미친다.

사과 표면을 문지를 때 솔의 강도가 지나치면 껍질에 상처를 낼 수 있다.

채소·과일 전용 부드러운 실리콘 솔이나 새 칫솔을 따로 두어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거친 수세미는 표면을 긁어 오히려 세균이 침투할 틈을 만들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세척을 마친 사과는 물기를 닦아낸 뒤 바로 먹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척 후 표면의 보호막이 일부 제거된 상태이므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오히려 산화가 빨라지고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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