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21년 쌓았다… 연간 58만 명 찾는 거제 명소
여행 이해를 위한 이미지 / 출처 = 한국관광공사
거제 매미성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마을 해안가에 위치한 독특한 성곽 구조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기 로컬 100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인정받았다.
이 성벽은 건축 전문 교육을 받지 않은 개인이 자연석과 시멘트, 황토만을 이용해 21년 동안 직접 쌓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해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 덕분에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거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풍 피해 막으려 시작된 21년의 기록
여행 이해를 위한 이미지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거제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복항마을 주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에 맞서기 위해 직접 쌓기 시작한 성벽에서
비롯됐다.
그는 2004년부터 중장비나 전문 건축 기술의 도움 없이 해안가에 돌을 하나씩 쌓으며 성벽을 축조해 나갔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연석 2만여 장을 직접 쌓아 완성한 매미성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탄생한 거제의 상징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유럽 중세 성곽을 닮은 이색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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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매미성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방재 시설로 시작됐지만, 오랜 시간에 걸친 축조 과정을 통해 독창적인 건축미를 갖춘 관광
명소로 발전했다.
자연석과 시멘트, 황토를 활용해 완성된 성벽은 높이 9~10m, 길이 110m 규모에 이르며, 아치형 문과 돌계단 등이 유럽 중세 성곽을
떠올리게 한다.
SNS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연간 58만 명이 찾는 거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남해 수평선과 거가대교를 담는 액자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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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매미성 성벽 상단에서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거가대교가 어우러진 시원한 해안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아치형 창문은 바다를 액자처럼 담아내는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촬영 명소로 꼽힌다.
성벽 아래 몽돌해변에서는 파도와 몽돌이 부딪히는 독특한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어, 성벽과 바다, 거가대교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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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매미성 내부에는 아치형 통로와 쉼터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방문객들이 성벽 안팎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성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자연석을 정교하게 쌓아 올린 축조 방식과 세월이 만든 독창적인 공간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역사성과 장소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제2기 로컬 100에 선정됐으며,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대표적인 문화 관광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료 이용 정보 및 연계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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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매미성은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이며, 24시간 연중무휴로 개방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거가대교와 고현버스터미널에서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며, 학동몽돌해변과 이수도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여행도 가능하다.
재난을 극복하려는 한 개인의 노력으로 탄생한 매미성은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방문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