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

작성자김은생|작성시간24.03.23|조회수51 목록 댓글 5

탄식/김은생



백일 붉은 꽃 없다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봄바람에 시달리다 열흘도 못 견디는

우아한 모습 어디로 가고
초라하게 지는 꽃


누구나 한창때는 무서움도 없었지

어깨에 힘을 주고 긴 머리 찰랑대며

세상은 오로지 날 위해
존재하는 줄 알았지



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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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문억 | 작성시간 24.03.23 아, 좋다.
    이제 시가 넉넉해지고 있습니다.
    한 편의 작품에 너무 많은 이미지를 주입 시키면 시도 무겁고
    읽는 독자도 눈꺼풀이 무겁게 됩니다

    이렇게 무리 없이 진실된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야 좋은 시라고 할 수 있지요

    김은생 파이팅!!
  • 작성자김문억 | 작성시간 24.03.23 그래도 퇴고 작업은 두고두고 하는 습관 갖기를 바래요

    이 시를 감상하는 내 소견으로는 첫 수 초장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중장서부터
    바람이 끌고 온 꽃을 바람이 또 바로 지워버리는 격이니까 그런 내용도 탄식 제목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지금 글이 부실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을

    바람이 끌고 온 꽃을 바람이 또 지운다

    이렇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답댓글 작성자김은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4
    네 잘 알겠습니다
    듣고 또 들어도
    잊어버리는 까마귀 정신
    정신 바짝 차려야겠습니다

    "바람이 끌고 온 꽃을 바람이 또 지운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명선 | 작성시간 24.03.23 젊어 한때 그땐 그런 줄알았지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김은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4 한치 앞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가
    먼 미래를 본다는건 무리겠지요

    명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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