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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공부 카페, 동영상으로 공부하는 성경 - 신성자

작성자chokdon|작성시간12.02.23|조회수79 목록 댓글 0

예수 공부 카페, 동영상으로 공부하는 성경
작성자   신성자(socho)  쪽지 번  호   185322
작성일   2012-02-23 오전 7:43:19 조회수   39 추천수   

예수 공부 카페, 동영상으로 공부하는 성경
[인터뷰-문인숙 경천회 대표]
 
2012년 02월 22일 (수) 15:00:23 한상봉 기자 isu@catholicnews.co.kr
 

“그리스도인들은 길(道)을 찾아나선 이들입니다. 우리의 도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당신의 길을 밝혀주시며 우리에게 하느님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성경을 멀리하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하느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성경말씀을 토대로 한 예수님의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네이버(Naver)에 같은 이름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인터넷카페가 있다. ‘예수공부 카페’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카페는 인터넷상에서 성경과 신학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담은 강의 동영상이 연재되고 있으며, ‘예수의 삶’을 따라 살고 싶어하는 이들의 공부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수 공부 카페 메인 페이지. 누구든 회원가입만 하면 동영상 등으로 서공석, 정양모 신부와 박태식, 이찬수 목사 등의 동영상 강의를 글을 만날 수 있다.

경천회, 예수에게서 길(道)을 찾는 사람들

‘예수 공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경천회(經踐會)’ 회원들이다. ‘경천’이란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이겠지만, ‘경천회’의 ‘경천’은 하느님 말씀을 듣고 실천하자는 뜻이다.

경천회 대표를 맡고 있는 문인숙 씨는 본래 까리따스 수녀회 소속 수녀로 그동안 <생활성서> 기자, 편집자, 사장을 역임했으며, 부산의 빈민지역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뜻을 함께 하는 다른 두 수녀와 함께 퇴회해 부산 아미동 등지에서 빈민사목에 종사하며 예수공부 모임을 주도하고 있다.

   
 
▲ 경천회 대표 문인숙 씨.
문인숙 씨가 예수공부 모임을 하게 된 연유는 이렇게 설명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에도 한국 교회는 여전히 중세적인 신심이 강하고, 트리엔트공의회의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수도생활을 했지만 성경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 수도회칙과 창설자 영성을 배우는 게 대부분이었다. 회헌대로 사는 것만으로 성덕을 쌓는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으로 동조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서강대에서 정양모 신부를 만나서 성서학을 공부하면서 “그 기쁨은 헤아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말씀을 듣고 봉사하고 실천하는 게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보통 수도회에서는 성서사도직을 맡은 이는 성경만, 사회복지에 종사하는 사도직은 사회복지만 하게 된다고 지적하는 문인숙 씨는 성경과 실천이 통합될 필요를 절실히 느꼈다.

“한국교회는 신심적 요소를 너무 강조하기 때문에, 신자들이 성경을 더 멀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을 몰라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게 큰 문제다. 성경을 공부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전례와 본당생활에 매몰되어 반지성주의, 맹신, 문맹에 빠지기 쉽다.”

문인숙 씨는 “성경에서 길을 찾는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길(道)을 찾아나선 이들이며, 그리스도인들의 도(道)는 예수 그리스도인데, 예수는 성경을 통해 당신의 길을 밝혀주고, 우리에게 하느님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따라서 “성경을 멀리하고는 예수께서 보여주신 하느님을 만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천회와 ‘예수 공부 모임’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을 만나는데 예수님을 익히고 배우는 자세, 공부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요건”이라고 못박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우리의 한 생을 마감하고 다시 그 하느님께 돌아갈 때까지 예수님을 공부하는 것은 바오로 사도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로마 14,80으로 남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현재 경천회 회원들은 먼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신자들과 만나고 있는데, 요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을 제작해 카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두어달에 한번씩 서공석 신부 등 가톨릭신학자뿐 아니라 박태식 신부, 김이곤 목사, 이찬수 목사, 이현주 목사 등 개신교 신학자들도 초대해서 오프라인으로 경천회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기도 한다.

예수에 대해 공부하는데 당연히 ‘선생’이 필요한데, 이들은 평신도가 주축이 되어 교파와 상관없이 “예수님과 하느님을 올바로 전하려는 책임감과 학문적 깊이와 용기를 갖춘 학자”라면 누구든지 배울 자세가 되어 있다. 이는 “예수님, 하느님이 가시적인 단체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산은 유난히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가난한 이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이들의 생활적 필요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성경에서 이웃에게로..

한편 경천회와 ‘예수 공부 카페’는 성경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에게서 말씀을 듣는다”는 입장이다. 성경에서 들은 이야기를 그들은 가난한 이들에게서도 발견한다. 그래서 “성경 공부가 나를 움직여 이웃까지 가야 비로소 듣는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경천회 회원인 문인숙, 배춘남, 한정희 씨는 부산의 대표적인 산동네인 아미동과 범천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문인숙 씨는 “미리 프로그램을 갖고 지역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지역에 들어가 살아보지 않고서야 정작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최근에 한국사회의 복지분야가 제법 발달해 무상급식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토요일과 주일에는 급식이 실시되지 않아서 배곯는 사람이 많아서 주말급식을 하고 있다.

또한 큰일 보다는 작은 일에서 주민들과 나눌 필요가 있는데, 그들과 어울려 살지 않고서는 자잘한 일상을 돌볼 수 없다. 함께 병원에 가거나 관공서에 가는 것, 편지를 써줄 수도 있다. 문인숙 씨는 “그들을 걸식 들게 만들면 안된다”면서 “그들도 가난하지만 인간적 품위를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처음 수도원을 나왔을 때, 경천회 회원들에게 가장 큰 격려가 된 말은 “늘 만나야 했던 저 할머니처럼 살면 되지”하는 것이었다. 일단 가난을 받아들일 용기만 있다면 그처럼 사람을 자유롭게 만드는 것이 없다는 그들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다. 그래서 “가난이야말로 가장 큰 용기를 주는 덕목”이라는 것이다.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루카 11,28-29)

   
▲경천회 강의실에서 이찬수 강남대 교수가 '믿는다는 것'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 경천회 회원인 한정희, 문인숙, 배춘남 씨.

예수 공부 카페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jesushakdang.cafe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jesushakdang

<예수 공부 카페> 개설 취지
 


-성경에서 예수님, 하느님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 하느님을 찾는 신앙인으로 남는다.
-복음 정신대로 섬김의 모습을 찾아간다.
-작고 낮고 약함 속에 있는 복음, 곧 예수가 보여준 연약한 하느님, 그리고 예수가 걸으신 이 길을 추구한다.
-약자에게 연민을 지니며 나눔의 실천을 지향한다.
-지금여기에서 끊임없이 회개하는 신앙인을 지향한다.
-평신도가 중심이 되는 공동체의 모습을 지향한다.
-교파, 종파를 묻기보다 예수다움이 있는가? 하느님다움이 있는가? 라는 물음의 자세를 취한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본운영비 외에는 재물을 취하지 않는다. 혹시 여분이 있다면 가난한 이웃에게 나눔실천과 카페 회원을 위한 일을 해서 환원한다.
-이를 위해 예수공부 카페는 예수님을 알고 익히기 위해 성경 말씀을 우선적으로 공부한다. 그리고 늘 공부하는 신앙인, 말씀을 듣는 신앙인의 모습을 지향한다.
-성경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역사적인 과정 속에 올바로 듣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선포하고 이 말씀이 자신을 움직여서 이웃에게 말씀을 증거하는 데까지를 의미한다.
-예수 공부 카페는 이러한 회개와 함께 하느님을 찾는데서 기도자의 참모습을 본다.
-예수 공부 카페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데서 곧, 예수의 실천이 있는 곳에서 성령의 움직임을 본다. 그리고 이 성령의 충만함 속에 이루어지는 신앙생활을 지향한다. 이런 신앙생활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모시며 현존을 확인하고자 한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서해원 (asamo0914) (2012/02/23) : 별 건 아니지만 다음하고 네이버 링크가 서로 바뀌어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문경준 (jeunerhino) (2012/02/23) : 본문 중에 자주색(?)으로 강조하신 부분이 정말 마음에 와 닿는군요. 또한 개설 취지 중, <성경에서 예수님, 하느님의 모습을 확인하고 이 하느님을 찾는 신앙인으로 남는다.>와 <교파, 종파를 묻기보다 예수다움이 있는가? 하느님다움이 있는가? 라는 물음의 자세를 취한다.> 등의 내용이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한번 들러 봐야겠습니다.
신성자 (socho) (2012/02/23) : 서해원님 고쳤습니다. 제가 올리면서 확인을 해야하는데 불편을 드렸네요. 고맙습니다^^
신성자 (socho) (2012/02/23) : 예수 없는 예수교회는 예수 팔아 장사하고 예수 이름만 건 예수교회는 예수는 간판에만 그려 걸고 있지요. 올 부활은 주문외며 예수 잊어버리는데 시간 소모하지 말고 예수마음 품어 삶의 자리에서 예수살리는 부활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경준님 글에 저도 同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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