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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생활나눔

아버지 생신, 어머니와 나들이, 어머니 문안

작성자김동찬|작성시간26.06.08|조회수41 목록 댓글 0

풍기 아버지 생신에 삼남매와 형수님이 모였습니다.

처음으로 생신날 외식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앞접시에 담아드린 고기를 다 덜어내고 국물에 밥 몇 술 뜨셨습니다.

소주 두 잔 드시고 식사 마치셨습니다.

 

 

풍기 어머니와 단산댐-고치령-마락리-의풍-구인사-단양-죽령으로 나들이 했습니다.

농사 트럭 에어컨이 고장나서 양쪽 창문을 활짝 열고 다녔습니다.

산바람 강바람 바람 맞으며 아이처럼 기뻐하셨습니다.

옛날에 형님 키울 적에 생활이 고달파서 잘 먹이지 못하고 너그럽게 대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닦으셨습니다.

 

고치령 여우샘물이 달디 달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오래전 외할머니와 나들이했던 구인사 비탈길을 올랐습니다.

어머니께서 힘이 있으셔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시니 감사합니다.

 

단양팔경, 단양구경시장에서 충청도순대국밥 먹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요.

누님이 아이들 선물로 마늘빵과 마늘닭강정 사주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어린 삼남매를 기를 적에 봄이면 산나물 뜯어서 단양까지 와서 나물을 팔았습니다.

고수동굴 앞 장터거리에 나물 가마니를 이고 오면 가게마다 서로 달라고 손을 끌었다고요.

그 중 금수강산 가게 주인이 어머니 나물을 잘 사주셨다고 합니다.

 

장터거리에서 전 뒤집개 한 개 사셨습니다.

 

 

고창 어머니께서 보훈병원에 가셨습니다.

며칠 검사 받고 쉬며 회복하여 퇴원하실 예정입니다.

미애씨가 며칠 동안 어머니 뵈러 갔습니다.

어머니, 늘푸른나무처럼 건강하고 평안하시어 우리가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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