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러 나서는 길, 고양이와 뱀을 보았습니다.
큰길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뱀을 놀렸습니다.
앞발로 뱀을 툭툭 건드리니까 뱀이 배를 뒤집고 죽은 척하다가 다시 똬리를 틉니다.
우리를 슬쩍 돌아보더니 모른척 뱀만 노리는 고양이.
뱀이 고양이한테 뺨을 맞고 꼼짝 않고 있으니 고양이가 자리를 떴습니다.
뱀은 눈삽에 담아서 숲에 보내주었습니다.
밤하늘에 감추인 별은 광활팀을 보고,
광활팀은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는 뱀을 보고,
뱀은 고양이한테 뺨 맞고 핑핑 도는 별을 보았습니다.
별 구경 가다가 구름이 끼어 별은 보지 못하고,
이 땅에 빛나는 별들과 함께
별별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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