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월의 편지 / 동목 지소영 ( 낭송 : 이얀 ) 작성자쇠떡심|작성시간12.05.07|조회수3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오월의 편지 / 동목 지소영 너를 만나고 싶었다 떨어지는 꽃잎 하나라도 좋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날들에 너를 생각하며 설레고 싶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은 그 언젠가 만나게 된다더니 습하고 아팠던 그 계절의 터널을 지나 너를 마주함이 환희다 가난했고 계산법으로 풀어지지 않는 마음 깊고 투명한 그 세계에서 잔고를 늘이는 사모의 꿈으로 손을 건넨다. 내 결핍에 얹히는 녹색 신비 손뜨개질로 *참살이 무치는 오월, 녹슨 몸을 최면시키더니 봄달래, 냉이골, 달팽이 굴을 따라 그의 마음 평화로이 수묵화에 내리고 음영을 오월로 다스린다. 그날의 아픔도 돌아서게 했던 모진 오해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자 하늘이 무척 맑은 날 그리웠던 웃음소리 뚝뚝 푸름으로 하늘을 출렁인다. *참살이 : 웰빙의 순화어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