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한라산을 오르기위해 나선 제주길이었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호남과 서해안 ,그리고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날부터 심상치 않은 날씨때문에 가슴 조리던 마음은 30일 아침이 되자 확연해 집니다....
한라산 입산 금지!!
뭔가 다른 방도를 찾아야지요......그래서 선택한것이(아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제주 올래길 입니다...
올래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10구간 입니다....
제주는 올래길이 생기면서 또 다른 관광명소가 생긴것 입니다....
제주 방언인 "올래"라는 단어가 주는 정겨움...그리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숨겨진 제주의 비경을 볼수 있습니다.
더구나 귤과 한라산 이외에 별다른 꺼리가 없던 제주에 올래길이라는 걸출한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사철 사람들이 찾아오고 굳이 한라산을 오르지않더라도 쉬면서 놀면서 걸을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 입니다..
또 하나의 제주 관광 코스가 생긴것 입니다....
그러고 보면 제주시에서는 올래길을 만든 사람들에게 크게 감사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올래가 주는 이미지와 그 코스를 답사하기위해 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만만치 않을것 이기때문 입니다.
더구나 별다른 산물이나 수입원이 적던 제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으면서 뿌리는 관광 수입이 만만치 않을 것 입니다.
제주의 올래길이 성공하면서 많은 지역에서 올래길을 만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것이 뭍에서는 대표적인것이 지리산 둘레길을 들수 있습니다....
[우선 "올래"는 집 대문에서 마을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어 입니다.
고어로는 오라,오래라고 하며 ,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는 올레로 굳어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레는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 입니다.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집으로 가는 골목올레는 집과 마을을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길이며
구불구불 이어지는 제주 돌담길을 미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는 제주의 고유한 문화와 풍광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제주를 세계와 이어주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는 발음상 제주에올래?라는 초대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올래길 10구간은
화순금모래해변 - 소금막 - 항만대 - 산방연대 - 설큼바당 - 사계포구 - 사계화석발견지 - 송악산 - 셋알오름 - 하모해수욕장 - 모슬포항 까지 이어지는 14.8km구간 입니다.
우리는 화순에서 시작하여 송악산 까지만 오늘의 코스를 답사 합니다....
그림멀지않은 길입니다....약 9km정도 될까? 합니다.....
출발해보실까요?....
시작점 -화순 금 모래해변 -
멀리 산방산이 보입니다....
퇴적암지대를 지납니다.....
선명한 줄무늬를 들어낸 퇴적암 지대를 지납니다.
누구 인가여?...
이 거친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곳에 혼자 누워 있는 이.........
사각의 돌담안에서 저리 혼자 있으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할까여....
이번 설에는 자손들이 들려서 인사를 드릴수나 있는지.....
본관이 忠州 인 池 公의 묘 이네요.....
날씨는 오락 가락 아주 제멋대로 입니다....
눈보라가 날리다가 ,반짝 해가 났다가 푸른 하늘이 보이는가하면 바로 검은 구름과 눈발이 날립니다.
방향도 동서남북 아주 제멋대로 입니다.
*친년 머리카락 날리듯이 날려 다닙니다......
시에미가 사흘을 굶어도 이리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종 잡을 수 없는 날씨 입니다....
하멜유적지
산방산
사진의 정중앙에서 약간 우측에 있는 거대한 바위는 남근 바위랍니다....
이곳에 남근 바위가 있는것을 보니 밤마다 애타는 여인네들이 많은 모양 입니다...^^&
하긴 바닷가에는 다른 곳보다는 혼자사는 여인네들이 많지요...더구나 제주같이 바다를 사면으로 접하고 풍랑이 거센곳에는 더 하였을 것 입니다.
자손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습을 엿볼수 있습니다....
서해안의 어느 섬에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풍어제를 지내는 데 그곳 사당에 모셔진것은 남근을 나무로깎아서 주렁 주렁 매달아 놓았습니다...
바다의 여신이 처녀라 그 처녀를 달래어 풍어를 기원하는것이죠...
이렇게 바다가 내려보이는 곳이 저렇듯 거대한 남근바위가 있는것을보니 아마도 그런 의미가 강하게 느껴 집니다..
뭐든지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평안한 법이죠..
그리고 맨위에 있는 소나무에 기대있는 바위가 보이시나여?.
일명 관음상이라고 안내하는 분이 말하자 바로 옆에서 어느분이 마리아상이라고 합니다.......
설이 분분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부처님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보면 관음상으로 보일것 이고
하나님을 닮고자한다면 마리아상으로 보이겠지요....그것이 무리 그에 중요한지요....그냥 그려러니 하면 되는 거지.....안그런가여?.
하멜기념비 입니다.
하멜상선-그 뒷쪽으로 마라도가 희미하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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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하멜 [Hendrik Hamel, 1630~1692] 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박 선원으로 1653년 일본 나가사키로 가던 도중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도에 표착했다 합니다. 1666년 억류생활 끝에 탈출하여 1668년 귀국하여 그 해에[하멜표류기]로 알려진 기행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의 지리·풍속·정치·군사·교육·교역 등을 유럽에 소개한 최초의 문헌 입니다....[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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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포구
사계화석유적지
유적지 넘어로 형제섬이 구름에 가려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이 형제섬은 옛날 이곳에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찌나 서로 으르렁거리고 사이가 좋지않아서 옥황상제께서 둘을 그냥 바다로 날려버려 섬을 만들었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저렇게 서로 마주보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한모양 입니다...에혀~~~이거 남이야기할때가 이닌디....ㅡ,.ㅡ;
이 화석발견지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사계리 해안가에 있는데
사람발자국 화석은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 입니다.
당시 이 지역에 살고 있던 우리 조상들의 삶의 자취를 해석하고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산 입니다.
이곳 "제주도 사람 발자국과 동물 발자국 화석 산지"의 지층은 방사선 탄소 동위원소
측정자료에 의하면 약 1만 5천년에 형성된것으로 보인답니다.
이곳에서는 500여점의 사람발자국과 함께 수 많은 동물들의 여러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는 세게적으로도 아주 드문 경우 랍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느라고 저렇게 목책이 둘러쳐져 있으며 올레꾼들을 그길을 피하여 해안가를 삥~~~돌아가야 합니다.(참조 : 현지안내서)
저 멀리 산방산이 그 자태를 들어 냅니다...
이것도 언제 다시 구름과 눈에 가려질지 모릅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지는 한라를 꿈꾸고 왔지만 여기서 이렇게 산방산을 바라볼줄은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괜찬은 하루를 보내는듯 싶습니다...
어차피 언젠가 제주 올래꾼틈에 끼여서 일주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맛뵈기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송악산 아래 휴게소 에 도착을 합니다....
그곳에서 따뜻한 차한잔으로 몸을 녹인다음 송악산을 올라야지요...
어차피 시간도 그렇고 해서 아마도 이번 기회에는 1`0구간도 일주를 하지 못할듯 싶습니다....
혼자간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행동해야 하니까요......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빨리 송악산을 오른다음 점심을 해결해야겠습니다.......
후딱 다녀오지요...
.그럼....투비 콘티뉴~~~~~슝~~~~~===3=3=3=3=3=3=
(본글에서 제주 올래와 관련된 글과 자료는 https://www.jejuolle.org 를 참조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