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제 짐을 내려놓아야 할 때 / 무제 대사

작성자寶山|작성시간26.06.07|조회수18 목록 댓글 0

 

이제 짐을 내려놓아야 할 때 / 무제 대사

 

 

옛날에 한 젊은이가 아주 커다란 봇짐을 지고

고생스럽게 먼 길을 걸어 무제 대사를 찾아갔다.

젊은이는 대사를 보자마자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대사님, 저는 조금 전까지

고통스럽게 고독과 싸우며

오랫동안 먼 길을 걸어서 아주 피곤합니다.

신발은 다 헤졌고 양쪽 발은 온통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런데도 저는 왜 아직까지

제가 가야 할 목표를 찾을 수 없는 겁니까?"

 

그러자 무제 대사가 물었다.

"자네, 그 봇짐 속엔 무엇이 들어 있는가?"

 

"이것은 제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 안에는 제가 시련과 좌절을 겪을 때마다

늘 함께했던

고통, 상처, 눈물, 고독, 괴로움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무제대사는 조용히

젊은이를 데리고 강가로 나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넜다.

반대편 강가에 내리자 대사는 젊은이에게 말했다.

 

"이 배들 들고 가게."

"농담이시죠?

이렇게 무거운 배를 제가 어찌 들고 갈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자 무제대사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자네 말이 맞네, 젊은이.

강을 건너는 사람에게 배는 꼭 필요한 것이지.

그러나 강을 건넌 뒤에는 배를 버려야 한다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이것은 우리에게 짐이 될 뿐이지."

 

젊은이는 지금까지 짊어지고 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길을 떠났다.

 

 

출처 : 가장 행복한 공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