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 7. 밀라레빠
노래를 듣자 그에게는 스승을 향한 깊은 신심이 우러나왔다.
"선생님은 성취한 수도자이시므로
이런 것들이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여기에 머무시는 것은,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 세상들을 유익케 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예물을 받아주십시오."
그 이후 미라래빠가 '깨달음의 동굴'에 머무는 동안,
이 보시자는 계속 훌륭한 음식과 식량을 공양하였다.
미라래빠는 지고한 명상의 기쁨에 젖어 한동안 거기 머물렀다.
어느 날 락마의 몇몇 주민들이 찾아왔다.
그들은 미라래빠에게 여쭈었다.
"선생님, 이 장소가 좋습니까?
여기에 머무는 것이 행복하십니까?"
"그렇다! 나는 참으로 행복하다.
이 은둔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들은 다시 여쭈었다.
"왜 이곳이 그렇게 마음에 드십니까?
여기에 사시면서 행복한 이유는 뭡니까?
저희들에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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