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2 밀라레빠

작성자寶山|작성시간26.06.12|조회수9 목록 댓글 0

 

6 - 2 밀라레빠

 

 

미라래빠는 노래로 응답하였다.

 

거룩한 스승께 예배 올리나이다.

신도들이여, 이곳의 정경을 노래하리니

귀 기울려 들을진저.

 

'짱팬의 하늘 성()'

고요한 침묵 속에 잠겼네.

위로는 높이 먹구름 모여들고

저 아래는 깊고 푸른 짱 강물 흐르네.

 

등 뒤로는 붉은 바위 하늘 높이 치솟고

발아래는 야생화가 만발하네.

동굴 주위에서는

어슬렁거리는 야수들의 포효소리.

독수리와 솔개들은

하늘에서 선회하고

가랑비는 부슬부슬 뿌리네.

 

꿀벌 떼는 붕붕대며 날아들고

야생마와 망아지는 이리저리 날뛰네.

조약돌과 바윗돌 사이를 조잘대며 지나는 시냇물

원숭이들은 나뭇가지 오르내리며 재주부리고

종달새는 높이 솟아

환희를 노래하네.

 

때 마쳐 들려오는 내 친구들의 노랫소리,

상상을 초월한 기쁨이 있는 이 곳.

그대들에게 들려주노라, 이곳의 장점들을.

 

, 선량한 보시자들이여,

나의 대도(大道)와 모범 따라

악을 버리고 선한 공덕 쌓기를!

내 가슴속에서 저절로 솟아난 이 노래,

아무쪼록 교훈으로 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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