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7 밀라레빠
제자들은 생각했다.
'스승님은 이제 어디에 머물든지 상관없을 거야.
그러니 스승님을 우리 마을로 모시는 것이 어떨까?'
그들은 미라래빠에게 청하였다.
"스승이시여, 선생님의 마음은 이제 흔들리지 않으시니
더 이상 명상 수행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그러니 뭇 사람들을 위해 저희 마을로 오셔서 진리를
가르쳐 주시지 않겠어요?"
미라래빠는 대답하였다.
"은둔처에서 명상하는 것 자체가 뭇 사람들을 돕는 일이란다.
나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지만
명상 수행자가 은둔처에 머무는 것은
하나의 훌륭한 전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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