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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국민학교

발가벗고 신체검사,

작성자김삼식|작성시간08.11.03|조회수8,012 목록 댓글 5

우리들이 국민학교[國民學校]를 다녀야 하던 시절은 모든 부분이 어렵고 힘드는 시절이였다.

 

심지어 하루 세 끼의 끼니를 잇지 못하는 가정이 숱하게 많았고조반석죽[朝飯夕粥]이라 하여 아침은 겨우 잡곡으로 밥 한술 먹게 되고,저녁은 멀건 건데기 하나 없는 죽으로 연명을 해야 하는 가정도 없지 않았으니 지금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렵고 곤궁한 시절에 말이 듣기 좋은 의무교육[義務敎育]이지 월사금이라고 하는 일정한 금액을 납부를 해야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시절이였다.

 

학교는 지붕과 벽만으로 교실에는 책상과 걸상도 없이 멘 마루바닥에 엎드려 글씨를 써야 하며,책상비라고 하는 별도의 돈을 내는 학생들에게만 책걸상이 배당이 되고,한 쪽에 한 즐로 놓이게 되는 책걸상에 걸터 앉아서 공부를 하게 하였으니,이 때 부터 돈이 얼마나 중요하고 요긴하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되는 산 교육이 되지 읺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한 편으로는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하는 의견이 우세하였겠지만 같은 교실에서 돈 때문에 차별대우[差別待遇]를 받아야 하는 실정에 자본주의[資本主義] 하에서는 돈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깨닫게 하는 교육을 받으며 우리들의 국민학교[國民學校] 시절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아침마다 월사금의 독촉으로 돈을 제때에 납부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실정으로 먼 길을 왔디가 그냥 돌아가야 하는 학생들이 부지기수[否知畿數]로 많았다고 하는게 당시의 배우기 위하여 모이게 되는 교실의 실정이였다.

 

그런데 해마다  해야 하는 신체검사[身體檢査]를 받게 되는데 몸무게를 재야 하는 저울이 있을리 없으니 마을에서 발려온 돼지를 달게 되는 대저울로 복도에 설치를 하고는 학생들이 메달리면 한 선생은 소으로 추를 옮기며 체중을 부르게 되면 다른 선생님은 옆에서 적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각자 자기의 채중을 선생님이 부르면 기억을 하고 있다가 다시 호명을 하게 되면 복창을 해야 하는 과정을 겪으며,기억을 하지 못하고 잊어 먹으면 혼이나게 되고,다시 한 번 설치한 저울에  메달리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 

 

이러한 신체검사를 하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상상을 하기 어렵다.

 

체중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복장은 팬티를 입을 수 있는 실정이 되지 못하였으니 남학생들은 발가벗은 상태로 고추를 내세우고 메달리게 되는 실정으로 초등학교[初等學校] 시절에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의 고추를 다 보았다는 말이 정설이 되고,먼저 하게 되는 남학생들의

 

검사가 끝나면 다음에 하게 되는 여학생들의 차레가 되어서는 남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내쫓고 하게 되는 실정으로 여학생들의 거시기를 보기위한 기대는 기대로 끝나게 되는 불공평한 대우를 받아야 했다.

 

지금도 초딩들이 모이게 되면 그 시절의 주요장면[主要場面]을 화제로 삼으면서 웃어야 했으니 이제는 다 흘러간 옛날이다.

 

우리들이 국민하교[國民學校]를 다니던 시절에는 특별한 사연으로 조혼을 해야 하는 사정이 있으면 이미 정혼을 하고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는 실정으로 어른이 된 국민학생[國民學生]도 있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도저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발가벗고 예쁜 고추를 내놓은 상태로 신체검사[身體檢査]를 받은 시대가 어느듯 반백년이라고 하는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으니,이제는 다 기억에 가물거리며,추억은 아름답다고 하는 말로 미화가 되고,이제는 손주들이 우리들이 코를 흘리며 다녀야 하는 초딩들의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지나간 과거를 회상해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한다.

 

발가벗고 뛰놀던 그 교실이 이제는 없어 졌으니 더욱 그리운 마음은 간절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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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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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흥종 작성시간 08.11.03 돼지다는 저울로 소사하고 보조한명이 저울 손잡이를 긴 막대에 끼고 어께에 메면 학생은 저울 후크에 대롱대롱 매달리면 담임은 저울추를 가늠하여 몸무게 쟀는데 진기린지 삼시긴지 기억이 가물가물 매달리는 순간 사리마다 뚝고무가 끊어져서 부삿이 달랑했지 남학생 여학생 모두 빤스 입고 무게 달았어
  • 답댓글 작성자김삼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03 그 때 고추를 보여주었으면 아들을 낳았을 텐데,자네는 고추를 보여주지 않아서 아들을 못 낳은 거야,,,
  • 답댓글 작성자안흥종 작성시간 08.11.04 그래서 딸만 셋
  • 답댓글 작성자김삼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04 그래서 경운기 아빠,,,
  • 답댓글 작성자조순희 작성시간 08.11.04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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