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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의 폭언때문에 반주를 그만뒀습니다.

작성자돌체체체|작성시간26.06.08|조회수1,618 목록 댓글 25

제가 일년정도 반주를 했던 교회가 있는데 지휘자(장로)의 상습적인 막말과 폭언으로 최근에 그만뒀습니다.

원래 지휘를 하던 여자 지휘자가 공황장애 치료로 그 지휘자의 남편이자 교회의 장로가 대신 지휘를 맡았습니다. 

전공도 하지않은 장로가 지휘를 한다길래 의아했지만 거기가 시골교회이고 예전부터 그 부부가 번갈아가며 지휘를 했다고 하네요

 

문제는 그 장로가 연습때마다 대원들에게 고함을 질러가며 하도 막말과 폭언을 해대길래 몇 차례나 교회측에 문제제기를 했는데도 ‘교회에서 그 장로에게 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옛날에는 더 심했다, 교회도 뭘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장로는 담임목사님한테도 그렇게 폭언을 한다고 합니다. 말 다했죠.

 

그 장로가 아무리 고함에 막말을 해도 성가대원들은 그냥 꿀먹은 벙어리마냥 듣고만 있습니다. 가장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몇 십년동안 그래왔다고 합니다. 교인들 대부분이 순박한 시골분들이라 잘못된 것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줄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 장로가 더 기고만장해서 아무한테나 폭언하는게 당연한 줄 아는데 제가 볼때는 정신병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런 사람이 신앙생활을 한다는게 역겨울 정도입니다.

 

게다가 음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지휘를 하니 당연히 지휘도 엉망이고 무조건 본인 고집대로 합니다.

저는 인서울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했고 수도권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몇년전에 지방으로 이사를 오면서 우연히 시골교회에서 반주를 하게된건데 이런 일을 겪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최근에 반주를 그만두고나왔고 그 장로의 막말과 폭언때문에 수개월동안 연습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및 불안감에 시달린 것과 그로 인해 잘하고 있던 반주를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고소와 손해배상청구를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그 장로만 아니었어도 저는 계속 그 교회에서 반주를 했을 것입니다.

 

일단 경찰서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하는 방법으로 고소를 진행하려고하는데 이와 관련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만약 일반직장이었으면 노동청에 폭언으로 인한 퇴사로 신고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교회도 이런 게 가능할지도 알고싶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교회 이름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을게요. 어차피 새로운 반주자도 구해졌고 이 곳에 구인공고가 올라오지 않은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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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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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합창사모인 | 작성시간 26.06.09 답답하셔도 마음도 내려놓으심이 ~~
  • 작성자sarah_Bae_sun | 작성시간 26.06.09 chat-GPT사용하셔서 접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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