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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책읽기(서평)

모두의 앵두 / 신소담 글, 그림 / 가문비어린이 / 24년

작성자해맑은|작성시간26.06.12|조회수16 목록 댓글 0

1세 부터 전 연령층이 읽을 만한 아름다운 그림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림책을 많이 출간한 신소담 작가님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다.
새빨간 앵두를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그려 앵두를 먹고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주인공 수린이는 여섯 살 여자아이다.
이사 온 날부터 아파트 단지에 자리잡은 앵두나무와 친구가 될 정도로 사교성이 있다.
앵두가 익으면 맛볼 기대에 설렌다.

하지만 밤이 되자 앵두나무에 몰래 다가온 이웃은 이기심으로 그만 앵무나무에게 해를 입히고
이웃들이 기다린 앵두의 맛까지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른다.

다음날 아침 수린이는 처참하게 변한 앵두나무를 보고 속상해하고 울먹인다.
하지만 수린이는 주저앉지 않고 앵두나무 화단을 정리할 정도로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듬해 봄, 수린이는 경비아저씨와 함께 작은 팻말인 <모두의 앵두>를 만들어
앵두나무 앞에 세웠다. 그러자 기적같은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다.

밤이 되자 작년에 앵두나무에게 해를 가했던 이웃들은 팻말을 보고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앵두나무가 나만의 앵두가 아닌 <모두의 앵두>라는 점을 깨닫고 행동도 함께 바뀌었다.

다음날 수린이는 일 년을 기다려 만난 앵두 맛을 잊을 수 없었다.

앵두나무에는 새들도 와서 앵두를 맛본다.

이웃들 모두 앵두나무를 돌보고 사랑을 듬뿍 주며 흐뭇해하는 그림이 예쁘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수린이처럼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이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나무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는 행동은 탐욕을 가진 이웃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우리도 주위에 자그마한 관심을 가진다면 지금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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