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릴리와 천하무적 차돌특공대』 리뷰
봄에 이 책을 읽게 돼서 더욱 행복했다. 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부끄럽지만 벌의 생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벌의 종류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한 적이 없었고, 벌의 역할에도 관심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런데 『꿀벌 릴리와 천하무적 차돌특공대』를 읽고 나니, 마치 꿀벌의 세계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것처럼 벌들의 생활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어린 시절에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
스토리 또한 재밌었다. ‘릴리’가 여왕의 길을 거부하는 삶이 인상적이었고,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긴장감을 더했다. 사실 결말을 조심스럽게 짐작해 보기도 했는데, 모두 빗나가서 더 여운이 깊게 남기도 했다. ‘릴리’는 결국 꿀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여왕의 삶을 받아들이지 않을까 했는데, 릴리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그런 점에서 ‘릴리’는 참 멋있고, 이 책을 읽은 많은 독자들이 ‘릴리’를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좋겠다.
읽은 책
- 나는 뻐꾸기다.
- 프리세스 마법의 주문
- 청소부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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