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은 샤반의 늑골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물론 마네나 바스찬 루파주의 그것으로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그럼 그는 누구인가?
그는 고갱이다.
답답한 문명을 미워하는 미개인이며,
창조주를 시샘하여,
틈을 내어 작은 창조를 하는 거인같은 사람이며,
다른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자기 장난감을 깨뜨리는 어린애며,
대중과 함께 하늘을 푸르게 보기보다는 붉게 보기를 좋아하며,
부인하고 도전하는 사람이다.
-스트린드베리
1893-94; Oil on canvas, 46 x 38 cm; Musee d'Orsay, Paris
-모자를 쓴 자화상-
폴고갱의 삶과 그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심심하면 들춰보는 고갱의 산문집을 끼고 앉길 여러날...
비오는 오늘은 고갱의 그림을 찾아서 웹여행을 하였습니다.
'야성과 원시의 화가 폴고갱'
그를 따라 가요..
Where Do We Come From? What Are We? Where Are We Going?
1897; Oil on canvas, 54 3/4 x 147 1/2 in.; Museum of Fine Arts, Boston
-우리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
Nude Study, or Suzanne Sewing
1880; Oil on canvas, 111.4 x 79.5 cm; Ny Carlsberg Glyptotek, Copenhagen
-나부습작-
Madame Mette Gauguin in Evening Dress
1884;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Oslo
-야회복을 입은 메트고갱-
The Visitation After the Sermon (Jacob Wrestling with the Angel)
1888; Oil on canvas, 73 x 92 cm; National Galleries of Scotland, Edinburgh
-설교후의 환영 혹은 야곱과 천사의 싸움-
The Garden in Winter, rue Carcel
1883;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카르셀 거리의 눈-
Four Breton Women
1886; Oil on canvas; Neue Pinakothek, Munich
-네명의 브르타뉴 여인의 춤-
Schuffnecker's Studio (The Schuffnecker Family)
1889;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슈피네겔 가-
Self-portrait with Halo
1889; Oil on wood, 79.6 x 51.7 cm;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희극적 자화상-
The Yellow Christ (Le Christ jaune)
1889; Oil on canvas, 92.1 x 73.4 cm; Albright-Knox Art Gallery, Buffalo, NY
-황색의 그리스도-
Femmes de Tahiti OR Sur la plage (Tahitian Women OR On the Beach)
1891; Oil on canvas, 69 x 91 cm; Musee d'Orsay, Paris
-해변의 두여인-
Vahine no te tiare (Woman with a Flower)
1891; Oil on canvas; Ny Carlsberg Glyptotek, Copenhagen
-비히네 노 티아레 : 꽃을 든 여인-
Arearea (Joyousness)1892; Musee d'Orsay, Paris
-아레아레아 : 즐거울때
Still Life with Fan
1889;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부채가 있는 정물
The Meal (The Bananas)
1891;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식사 혹은 바나나-
We Hail Thee Mary
1891; Oil on canvas, 113.7 x 87.7 cm;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이아 오라나 마리아 : 마리아를 숭배하다-
Nafea faa ipoipo? (When will you Marry?)
1892; Oil on canvas
Private collection, Basel
-나페아 파 이포이포 : 언제 결혼하니?-
La Belle Angele
1889; Oil on canvas, 92 x 73 cm; Musee d'Orsay, Paris
-아름다운 엔젤-
Breton Landscape (The "Moulin David")
1894, Oil on canvas; Musée d'Orsay, Paris
-다비드 제분소-
Self-Portrait with the Yellow Christ
1889-90; Oil on canvas
-황색의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Riders on the Beach
1902; Oil on canvas, 73 x 92 cm; Private collection
-해변의 기수들-
Two Tahitian Women
1899; Oil on canvas;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붉은꽃과 유방-
Fatata te Miti (Near the Sea)
1892;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파타타 테 미티 : 해변에서-
Aha oe feii? (What! Are You Jealous?)
1892; Oil on coarse canvas, 68 x 92 cm; Pushkin State Museum of Fine Arts, Moscow
-아하 오에 페이이 : 어머, 질투하는거니?-
Te arii vahine (The Noble Woman)
1896; Oil on canvas; The Hermitage, St. Petersburg
-테 아리히 바히네 : 망고의 여인-
The Offering
1902; Oil on canvas, 68.5 x 78.5 cm
-신께 바치는 물건-
'위대한 야만인' 폴 고갱...
폴고갱 (1848-1903)은 20세기 미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화가이다.
그는 야성적인 색채와 이국적인 표현기법으로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피카소가 입체파로 나아가게 된것도
고갱의 원시주의에 크게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1891년 고갱은 인간의 원시적 감성을 찾아 타이티로 떠난 이래,
그곳에서 대표작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를
6년여에 걸쳐 완성했으며,
최후까지 붓을 놓지 않으면서 고독과 우울 속에서 만년을 보내다가
55세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세기말의 '위대한 야만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