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 詩人: 이경숙
하루에
한 잔의 커피처럼
허락되는 삶을
향내를 음미하며 살고픈데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 있다
어느날인가
빈 잔으로 준비될
떠남의 시간이 오겠지만
목마름에 늘 갈증이 남는다
인생에 있어
하루하루가 터져오르는 꽃망울처럼
얼마나 고귀한 시간들인가
오늘도
김 오르는 한 잔의 커피로
우리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마시며 살고 싶다.
커피와 인생은 어딘지 닮아보입니다.
쓰디쓴 커피에 설탕을 넣는 사람,
프림을 넣는 사람,그냥 마시는 사람...
스픈으로 커피를 저을때도
저마다 이름 하나씩 새겨 넣습니다.
사랑,우정,인생....
모두 녹아 잘 어우러질때
내 입맛에 가장 좋은 커피가 되죠.
내 인생은 어떤 맛일까?
님들께서도
따끈한 커피한잔 마셔 보세요
그리하여 내 인생은 어떤 맛일까
조용히 한번 음미해 보시옵소서^^
님들께 따끈한 차한잔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