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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칼럼

청나라 관복을 입었으나... 후대가 그를 숨겨 명조식 관복으로 덧칠한... 정곤수 초상화.

작성자서정호|작성시간11.06.01|조회수1,640 목록 댓글 0

 

청나라 관복을 입었으나... 후대가 그를 숨겨 명조식 관복으로 덧칠한... 정곤수 초상화.| 자유게시판
홍진영 조회 624 | 2010.08.07. 21:01 http://cafe.daum.net/chosunsa/POVo/5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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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권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인데...
작금의 논의에 필요하다 생각해 다시 펌 합니다.
 
 
선조때에 선조의 피란을 도왔던 정곤수의 초상이랍니다.
 
엑스레이 투시결과...청나라의 복식을 입은 위에...조선&중원식 관복을 덧칠한 그림이라니...
청나라 사람을 조선 정곤수로 위장한 그림인지...?...왜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
남의 조상을 내 조상으로 하려면...완벽한 명나라 복장의 작품을 사용하지...왜 덧칠하는 수고를 했는지...?
아님,조선의 원 복장이 저런 것이었는지...미스테리로 남고...
 
학자란 것들도 슬그머니 꼬랑질 만 작품이랍니다.
 
 
선조가 피란한 곳은 서북도이니...전 내몽골 정도가 아니라...외몽골 바이칼까지 갔다 보는 입장입니다.
거기까진 가야..겁만던 선조가 중원에 쫙 깔린 섬 원숭이들을 안심하고 피했을 겁니다.
 
섬 원셍이들 대부분은...빤쓰도 안 입은 애들이니...여름 잠깐 지나면 ..고초가 다 떨어져 나갔을 테니여...
기마병도 별반 없으니...고비사막서 굶어 뒤졌을 확률도 많고여...
 
 
선조는 거기서 외몽골 북부 셀렝게강과 바이칼 호수의 특산품인 머륵을 드신것이고...그게 도루묵이라 전 예상합니다.
그 머륵은...그 지역 수산물의 반수를 차지하는 심해 담수... 냉수호에 잘 자라는 어종으로...
블라디 보스톡라인의 흑룡강 일대 빼곤...바이칼 인근이 대표적 어종이랍니다.
 
우리가 아는 도루묵이 선조가 먹다 나중에 맛없다 배신때린 그 도루묵이라면...
그냥 강원도나 함경도에서도 얻어야할 고기를...왜 발해만인 의주에서 먹었는지도 의문인 것이고여...
 
 
 
조선의 함경도는여...여진족들이 대부분이며...
건주여진에 빼앗끼기 전까지는...외몽골까지였던 정황을... 위 정곤수의 미스테리한 초상화가 웅변하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청조선(청나라)의 위축을 틈탄 달단(타타르)여진의 진출로 청조선은 장성 안으로 위축돼며...한반도와도 단절됐다 보입니다.
 
그 때 논하던 만주(滿州)의 滿은...
청나라(청조선)이 아닌...그 외의 몽골&여진&돌궐 제족들...특히 서방의 타타르계 여진인들의 통칭이라 하겠습니다.
 
그래 구한말기 만주국경선에...
조청국경(朝淸) 조만국경(朝滿)이 따로 표기됐던 걸 겁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구한말기...중원의 태평천국(동학?)을 제압키 위해... 양이들과 함께 중원 서남부에서 올라온 학살자들인 터번을 쓴 상승군애들도...
무굴의 잔당이자 滿족들이라 하겠습니다.
태평천국군(동학군?)은...청조가 아닌...무굴과 달단을 滿이라 배척했던 것일수 있고여...
 
원세계,이홍장...장제스...대원군&고종...적든 만든 다 이들과 관계있다 예상해 봅니다.
 
 
조선 사행사들이 증언했던...
청나라 최고관리의 방석인...머리와 발톱이 달린 호랑이 가죽...
고 호랑이 머리까지 명나라식 관복두루마기에 가려져 그 정체가 가려질 뻔 했지만...엑스레이 투시가 큰 역할을 했군여...
 
 금나라(키타이)의 시조 아골타 초상에도...저 머리와 발톱이 달린 호랑이가죽이 나오더군여...
키타이는 타타르(달단)완 큰 개념에선 같은 여진 제족들이겠으나...정확하겐 발원지와 문물이 다른 나라였다 전 예상합니다.
 
 카라키타이는...
동북아의 원조 키타이들이 정복한 서방 속지의 타타르족들이지...
거기를 키타이의 원조로 봄은...미국 코리아타운을 고려의 발원지라 보는 실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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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열 조회 668 | 2010.01.20. 17:04 http://cafe.daum.net/chosunsa/POVo/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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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대宣祖代(1567~1608)의 관리 정곤수(鄭崑壽, 1538~1602)의 초상화이다.

 

뒤에 호피를 깐 의자위에 관복을 입은 멋진 풍채를 가진 분위기가 그림에서 물씬 나온다.

 

 

 

 

 

하지만 최근 초상화를 X-ray로 쏴서 검색한 결과 아주 재미있는 점이 발견되었다.

 

 

 

 

바로 관복밑에 청나라의 복식을 한 원본이 나타난것이다.

 

지금 학계에서는 청나라 복식 때문에 이 초상화가 누구의 초상화인지 오리무중에 빠졌고

 

그림의 이름 또한 누구의 초상화인지 알 수 없어서   정곤수 초상 이라고 칭하고 있다.

 

 

조선관리라면 무조건 조선관복을 입어야 했을것인데 청나라 복식의 옷을 입은것을 후세에 꼭 알리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을것인가?

 

만약 이 초상화가 정곤수의 초상화가 맞다면 청나라가 생기기 이전(선조때)에 그려졌다는 얘기인데 우리가 알고있는 청나라 복식은

 

청나라꺼로만 한정할 수 있을까?

 

의복이 바뀐다는 건 엄청난 문화혁명을 수반하게 되는데 청나라 복식이란게 그럼 어디서 내려온 의복 양식이었을까? 

 

금나라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여진족 고유의 양식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또한 중요한 점은 어느 누가 초상화를 손대서 청나라 복식이란걸 가렸던것일까?

 

참고로 이런 고미술 초상화에 덧칠하여 가리는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전문가가 작업해야할 일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단 말인가?

 

 

 

이 초상화에는 아주 커다란 비밀을 간직했음에도 언론에서는 단발성 기사중에 한 꼭지로 나왔을 뿐이다.

 

본인도 작년 중앙박물관에서 진행했던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전에서 이 초상화를 보고 처음 알게되었다.

 

 

 

 

 

http://www.icultur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4

 

기사 내용 중

 

이번 '조선시대 초상화Ⅱ' 발간을 위해 정밀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16세기 말의 초상화로 추정되었던 조선 선조대宣祖代(1567~1608)의 관리 정곤수(鄭崑壽, 1538~1602)의 초상화의 채색 상태를 보여주는  X-ray 사진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는 초상화 밑에 청대 의복을 입고 있는 또 다른 초상화가 발견 됐다.

이를 통해 이 초상화의 제작 시기를 적어도 청 왕조가 건립된 1616년 이후로 내려 보아야 할 필요성과, 초상화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온 정곤수와 그 제작 배경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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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접근입니다. 초상화를 x-ray 분석법으로 살펴볼 수 있다니.... 더 놀라운 것은 덧칠을 하여 의복의 양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이죠... 명과 청의 갈등기이니 손익분기를 계산하여 또 후대의 명망과 가문의 번영 생각하여 여러각도에서 접근된 시도가 아닐까요?... 분명한 것은 아래의 검은색 배경의 그림을 보면 만주족 양식의 문양이 나타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만주족의 세력권에서 관직을 얻었던 분이 아닐까 일단 생각을 해 봅니다만... 10.08.08. 03:20
그런데, 그것을 후대에게는 숨겨야 했을 이유가 있었던 듯 싶습니다... 아무도 모르게...그런데, x-ray가 그것을 잡아내었군요... 10.08.08. 03:21
이러한 놀라운 자료는 어디서 찾아내시는 것일까요?... 존경스럽습니다... 10.08.08. 03:21
항상 그렇습니다만, 홍선생님의 창조적 접근은 제가 따라가기에도 벅찬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10.08.08. 03:23
x-ray 현대의 기술로 역사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홍진영님 주장은 물증이 많이 부족해 거의 안 보지만 이 글은 남의 글이라도 참 재미있는 자료입니다 10.08.09. 15:51
재미있으신 정도면...제 역할 한 겁니다...과분하신 칭찬이십니다...이선생님...
하나라도 제가 원본을 발견했거나 해석한 자료는 없습니다...다 나도는 자료들을 제 맘대로 취사선택해 제 맘대로 조합해...
제 맘대로 역사를 3류도 않돼는 조잡한 얘기책 쓰듣 엉성하게 엮어 본 수준입니다.
10.08.09. 23:22
그 얘기책 와중에...뭔가 역사의 진실찾기에 도움일 됄 만헌 쪼가리 단서 하나라도 건진다면...
그걸로 제 주재는 챙겼다 만족할 인간입니다.
계속 5류 역사소설책을 쓰고...저 같은 류의 여타 소설 대륙조선 쓰시는 작가분들 시나리오의 모순점을 짚다보면...
나름 조그마한 성과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로 오늘도 이 연구회 싸이트를 쭈삣대는...
시간이 좀 많은 자일 뿐임을 저도 인정합니다.
10.08.09. 23:27
 
위 본문에 명기한데로...
금년 1월달에 권경열 선생님께서 ...당 연구회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을 재 펌 한 글이지...제가 발굴한 기사가 아닙니다.
저도 저 글을 보고...입장을 수정해 청과 달단은 구체적인 근본이 다르단 예상을 굳히게 되는 것이였고여...
10.08.08. 08:32
 
예전에 언급된 내용이군요... 홍진영 선생님의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하는데... 더 검토해봅시다. 10.08.08. 12:47
 
위 본문에 따르면, "지금 학계에서는 청나라 복식 때문에 이 초상화가 누구의 초상화인지 오리무중에 빠졌고 그림의 이름 또한 누구의 초상화인지 알 수 없어서 전(傳) 정곤수 초상 이라고 칭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누구의 초상화인지 모른다는 말이고요... 한마디로 "정체불명"이라는 말이죠.....
10.08.08. 13:12
이 분이 그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사서에도 정곤수라는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한자가 동일한 것으로 보아서 역시 동일인물로 생각되는데, 이 분은 특색은 임진왜란시대에 활약을 하셨다는 것이죠... 즉, 선조의 명을 받들어 구원병을 요청하러 사방을 뛰어 다니신 것 같은데, 명에도 다녀오셨고, 북경에도 다녀왔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10.08.08. 13:55
그리고, 뛰어난 전문성이 하나있었는데, 그것은 족보에 정통하였다라는 특이한 기록이죠...임하필기(林下筆記) 제18권_문헌지장편(文獻指掌編)_씨족보(氏族譜)를 밝게 분변하다.. 10.08.08. 13:56
서천부원군(西川府院君) 정곤수(鄭崑壽)는 성씨의 보첩(譜牒)에 뛰어나 서울과 지방 사족(士族)의 역대 이름자와 출처(出處)의 사적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혹 와서 그 세계(世系)의 내력을 물으면 반드시 하나하나 짚어 가며 상세히 설명해 주기를, ‘그대의 선대는 아무개에서 일어났고 아무개 아무개를 거쳤으며 몇 대가 현달하고 몇 대가 벼슬하지 않았다’ 하여 마치 직접 눈으로 보고 말하는 것처럼 하였다.
10.08.08. 13:56
그렇게 접근해 본다면, 구원병의 요청에 이 분이 중용된 것은, 서울과 지방에 흩어져 있던 주요 가문의 후예들을 족보학적으로 찾아내 지금 사변이 났으니 좀 와서 도와달라라는 구원의 요청을 족보와 가문의 뿌리에 근거하여 설득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라는 추측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0.08.08. 14:03
 
"카라-키타이"는 "키타이"의 원조(元祖)라고 말할 수 없어요... 당연하죠... 도대체 누가 그런 주장을 합니까??? 10.08.08. 13:42
 
다음에는 "타타르"(달단)와 "키타이"(거란)를 비교해봅시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타타르"는 동-유럽에서 북-아시아의 몽골고원 지역까지 매우 넓게 분포하였던 종족이었다고 합니다.
"타타르"라는 용어 자체는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른 종족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용어 파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0.08.08. 14:18
"타타르"(달단)라는 명칭은 원래 "타칭적 총칭"이라고 하며, 넓은 지역에 분포하며 몇 개의 집단으로 구별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집단은 "카잔 타타르인"(Kazan Tatars)인데, 총칭은 "볼가 타타르인"(Volga Tatars)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현재 "타타르스탄 공화국"(Republic of Tatarstan)을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출처=위키백과(일본어)]
10.08.08. 14:18
"타타르"라는 이름은 원래 "킵챠크 한국" 지배기의 러시아인들이 동방-남방의 초원 지대에 사는 몽골 제국의 몽골계-투르크계의 사람들을 막연히 가리키는 종족 명칭이었지만, 러시아 제국의 확대와 함께 러시아 지배하의 옛 "킵챠크 한국"계의 투르크계 이슬람교도들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고, 결국 그들의 자칭(自稱)으로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출처=위키백과(일본어)]
10.08.08. 14:29
따라서... "키타이"는 동-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종족이므로, "타타르"와 비교하면 차이가 납니다.
<위키백과>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타타르"(달단)라는 용어가 시대에 따라 광범위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0.08.08. 15:30
"키타이"(거란)에 관하여 추가로 언급하면...
<위서(魏書)> 곧 <북위서(北魏書)>에 따르면 거란(契丹), 고구려(高句麗), 실위(室韋), 고막해(庫莫奚), 두막루(豆莫婁)=부여(扶余)의 후계국가(後継国家)의 언어(言語)는 같다고 합니다. 종족(種族)에 관해서는 제설(諸説)이 있는데, 정설(定説)로는 몽골계라고 합니다. 혹은 퉁구스-투르크에 가까운 종족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출처=위키백과(일본어)]
10.08.08. 16:01
 
앗 !!!
위키백과닷!!!
10.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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