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과 멕시코의 칠기수법은 너무나 흡사하다.
첫째, 대조선은 짙은 검은색배경에 화려한 붉은색 무늬로 되어 있는 상감기법이다. 멕시코도 이와 같다.
둘째, 대조선 칠기의 전통적인 색은 검정인데, 멕시코도 이와 같다.
셋째, 대조선은 동물뼈나 옥수수대를 태워 고운분말을 얻는다. 멕시코도 같이 얻는다.
넷째, 대조선에서 사용되는 칠기 장식 기술은 오늘날 멕시코남부의 주들에서 사용하는 마크장식기술과 동일하다.
다섯째, 멕시코 우레아판에서 만들어낸 접시나 함이 대조선제품들과 너무 비슷해서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구분하기 힘들다.
여섯째, 대조선에서 칠기의 표면처리방식은 멕시코와 같다.
일곱째, 대조선의 칠기기술은 멕시코의 기후와 재료에 맞게 응용되었다.
여덟째, 대조선의 옻칠을 입히는 기술과정은 멕시코와 사실상 동일하다.
아홉째, 그러면 대조선의 칠기기술이 태평양의 멕시코와 연관이 없이 동시에 발달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콜럼부스가 아메리카에 오기전 대조선의 정크선함대들이 아메리카, 멕시코를 석권했기에 충분히 멕시코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열번째, 대조선의 칠기와 멕시코의 칠기만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대조선의 수공예품에 쓰이는 염료이다. [멘지스의 연구결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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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조선사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