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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자료방

2월 1주 / 갈렙의 기업

작성자짱목|작성시간19.02.07|조회수37 목록 댓글 0

핵심 구절

“주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 (수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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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나는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서 남들이 꺼리는 힘든 일에 앞장섭니까, 눈치 보며 모른 척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유다 자손 갈렙이 주께서 명령하신 대로 크고 견고한 기럇 아르바(헤브론)를 점령하고 아낙 소생을 쫓아냅니다. “기럇 세벨(드빌)을 점령한 자에게 딸을 주겠다”고 한 갈렙은 그 약속대로 옷니엘을 사위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출가하는 딸 악사가 샘물을 구하자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줍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① 기럇 아르바를 점령한 갈렙 (13-14절)

기럇 아르바는 크고 견고한 성읍일 뿐 아니라 거인이 살아 많은 이가 점령하기를 꺼리는 곳이었습니다.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그곳에 가서 세 거인을 쫓아내고 분깃으로 차지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곳에 앞장서 가서 복음을 전합니까? 부와 명예를 가진 장대한 이에게 주눅 들어 복음 전하기를 머뭇거리진 않습니까? (14절)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서 정탐꾼을 뽑아 그 땅을 정탐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을 악평했지만, 유다 자손 갈렙은 에브라임 자손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봤습니다. “주를 거역하지 말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자”며 백성을 설득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나이가 많아 늙음에도 험한 산지와 크고 견고한 성읍에 거인들까지 살고 있어 가장 점령하기 힘든 ‘기럇 아르바’를 치겠다고 합니다. 이처럼 갈렙의 기업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전쟁을 믿음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도 하나님을 절대 믿을 것 같지 않은 거인들이 많습니다. 그 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세상에서 학벌과 명예와 외모와 권세의 거인으로 살고 싶은 내 속의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먼저 내쫓아야 합니다.

 

② 기럇 세벨을 점령한 옷니엘 (15-17절)

기럇 세벨은 난공불락의 성이기에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자는 점령할 수 없습니다. 갈렙은 이곳을 점령한 자에게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약속했고, 옷니엘은 믿음으로 그 성을 정복합니다. 나의 배우자, 자녀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무엇을 첫 번째로 여깁니까? 영적 전쟁을 잘하는 것이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는 길임을 믿습니까? (16-17절)

 

갈렙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위해 가장 힘든 기럇 아르바를 친 믿음의 용사입니다. 그는 딸의 배우자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믿음으로 점령한 용사’를 원했으며, ‘서기관의 성읍’이라는 교만하고 높은 기럇 세벨을 점령한 옷니엘을 사위로 맞이합니다. 훗날 옷니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으로부터 고통받을 때 이스라엘을 위한 첫 번째 사사가 됐습니다(삿 3:10). 많은 사람이 능력, 외모, 학벌을 갖춘 배우자를 원합니다. 그러나 결혼은 영적 전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선택이기에, 자신의 교만과 음란과 수치의 죄를 회개한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해야 합니다. 믿음의 증거를 가진 자를 자녀의 배우자로 선택한 갈렙의 믿음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갈렙의 기업입니다.

 

③ 윗샘과 아랫샘을 구한 악사 (18-19절)

갈렙의 딸 악사는 아버지의 믿음을 본받아 기럇 세벨을 점령한 용사 옷니엘을 남편으로 맞이합니다. 출가할 때도 건조한 땅 네겝에서 가장 필요한 작은 규모의 샘물을 구합니다. 나는 부모님에게 무엇을 구합니까? 수치와 상처를 준 부모님이 회개하며 믿음의 길을 갈 때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믿음을 유산으로 받길 원합니까? (19절)

 

갈렙의 딸 악사는 아버지의 삶을 보며 하나님 나라의 용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그로 인해 건조하고 메마른 땅 네겝으로 출가할 때 그곳에서 가장 필요한 샘물을 구합니다. 그녀가 많은 물질이나 넓은 땅이 아닌 샘물을 구한 것은, 영적인 복을 구한 것입니다. 아무리 밭이 많아도 물이 없으면 농작물이 자랄 수 없듯이 건조한 땅 네겝에서 영적인 후사를 낳고 정착하려면 물이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입니다. ‘결혼의 조건’은 물질과 학벌과 능력이 아닌 ‘믿음’입니다. 부부가 건조하고 메마른 이 세상에서 함께 거룩을 이루어 가려면 매일 자기의 죄를 회개하는 샘물 같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회개할 때 나의 자녀에게 ‘샘물을 구하는 악사의 지혜’와 ‘기럇 세벨을 치는 옷니엘의 용기’를 기업으로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유다 자손은 분배 받은 땅 경계에 모압과 블레셋, 에돔, 아말렉이 있어 힘든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갈렙은 크고 견고한 성과 거인들 때문에 더욱 점령하기 힘든 ‘기럇 아르바’(헤브론)를 차지합니다. 또한 난공불락의 성 ‘기럇 세벨’을 점령한 옷니엘을 사위로 맞이합니다. 이처럼 갈렙의 믿음이 견고할 수 있었던 것은 “가나안을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본 그는 남들이 꺼리는 기럇 아르바를 믿음으로 구하고 차지합니다. 출가하는 딸에게도 샘물을 나눠 주며 축복합니다. 이와 같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일평생 걸어온 갈렙의 믿음이야말로 그가 얻은 기업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신뢰하며 일평생을 산 갈렙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제게 허락하신 사람의 매와 인생 채찍의 고난들을 통해 영적, 육적 자녀에게 말씀의 샘물을 나눠 주는 부모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공동체|혼자서는 거인 같은 세상에서 죄를 이길 수 없음을 아시고 공동체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함께 험한 곳에 오르고 견고한 죄를 깨뜨림으로써 믿음의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함께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어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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