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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자료방

3월 3주 / 배척받고 전파하고

작성자짱목|작성시간19.03.13|조회수19 목록 댓글 0

33배척받고 전파하고

본문마가복음 6:1-13 찬송442

 

 

핵심 구절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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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내가 가장 갖추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이미 갖춘 사람을 어떻게 대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큰 이적을 행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에 왔지만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편견과 시기심으로 그분을 배척합니다. 그럼에도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던 예수께서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어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여 떠난 제자들은 회개하라고 전파하며 귀신을 쫓고 병자를 고칩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고향에서의 배척 (1-6)

예수께서 큰 이적을 행하고 마땅히 환영받을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신을 운운하며 배척합니다. 그들처럼 자신의 편견과 시기심만을 고집하는 자는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예수님이 영접 받지 못하신 이 세상에서(1:11) 예수님의 제자인 내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환영받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3)

 

혈루증으로 12년간 앓던 여인을 고치시고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리신 예수께서 고향 나사렛에 돌아왔지만, 환영은커녕 도리어 배척을 당하십니다. 사람들은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지혜와 권능에 놀랐지만 그분을 영접하지는 않습니다. 예수의 어린 시절부터 봐왔기에 그들은 예수의 가족을 자기들과 비교하며 특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시기심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처럼 자신이 환영받아 마땅한 자리에서도 배척당하는 것을 제자들에게 몸소 보이셨습니다. 이 세상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1:11).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 역시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을 따름을 떠나선 안 됩니다.

 

제자들의 준비물 (7-9)

예수께서 몸소 배척당하는 현장을 제자들과 함께 겪고 보여주신 후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둘씩 연합하여 가되,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나라만 전하기 위해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예수께 파송 받은 내가 내 안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보다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과시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7-8)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과 권력자들은 예수를 죽이려 하고, 고향 사람들은 환영하고 품어주기는커녕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배척합니다. 제자들에게 그 현장을 다 보여주신 예수께서 이제는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송하시며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전도의 길을 떠날 제자들에게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준비하여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자신의 어떤 소유물이 아닌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공동체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전도자가 가진 많은 재물을 보면 복음보다 재물을 더 갖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많은 재물로 부유한 자보다 주의 은혜로 부유한 자들을 통해 더욱 환하게 드러납니다.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10-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복음을 듣고 영접한다면 그가 어떤 비천하고 불편한 집에 살지라도 함께 유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나 영접하지 않는 자에게는 그에게 지위와 교양이 있을지라도 단호히 떠남으로 회개의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나는 사람을 대할 때 그가 갖추고 있는 세상의 조건을 봅니까, 그의 영적 필요를 봅니까? (10-12)

 

예수님은 복음을 들고 가는 제자들에게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그들을 영접하여 집에 들이거든 그곳에 유하라고 하십니다. 그의 사회적인 지위 고하가 어떠하든지, 그 집이 부유하든지 가난하든지 따지지 말고 여기저기 더 좋은 조건을 찾아 거처를 옮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반대로 제자들을 영접하지 않는 자와 그의 집에는 신분과 재산이 어떠하든지 그들로부터 떠나되 발아래의 먼지까지 떨어버리며 심판이 있음을 보여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사람이 무엇을 갖추고 있든지 그것이 재산이나 지식이나 지위나 건강이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회개하고 구원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대하든지 그의 세상 조건에 감추어져 있는 구원을 위한 영적 필요를 살펴서 회개에 이르게 해야 합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불치병도 고치고 죽은 소녀도 살리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고향에 오시지만 사람들은 편견과 시기심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배척합니다. 예수님은 몸소 배척당함과 각처에 다니며 가르치는 현장을 제자들에게 보이십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고 배운 대로 복음을 전하도록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십니다. 제자들이 준비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도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으며 어느 곳에서 누구를 만나든 회개하라고 전해야 합니다. 재산과 학식이 있는 자나 비천하고 교양이 없는 자 등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만이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도 이 세상에서 거절과 배척을 당하셨는데,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인정과 칭찬받고자 한 것을 회개합니다. 남과 비교하다가 스스로 열등감에 빠져 분별하지 못하고 회개의 복음을 전하지 못함을 용서해주옵소서.

 

공동체세상에서 지위와 돈, 학식을 갖추어서 하나님께 갈급함이 없고 회개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또한 세상 조건의 결핍 때문에 열등감으로 주눅 든 성도에게 주님이 함께 유하시는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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