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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 /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작성자짱목|작성시간19.03.21|조회수51 목록 댓글 0

34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본문마가복음 8:14-26 찬송90

 

 

핵심 구절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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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다른 사람의 이름과 사정을 기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습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시지만 제자들은 먹을 떡이 없다며 수군거립니다. 예수께서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우둔하여 눈과 귀가 있어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기억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이후 벳새다에서 맹인에게 안수하시고 그의 눈으로 밝히 보게 해주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누룩을 주의하라 (14-16)

조금 전에 일곱 개의 떡으로 4,000명이 배불리 먹고 남았음에도 불구하고(8:1-10) 제자들은 배 안에 당장 먹을 떡이 없는 것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즉 그들의 교훈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염려합니까? 그것이 정말 염려하고 주의해야 할 일입니까? (14-15)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건너편 뱃세다로 가는 배 안에서 제자들을 양육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여 달라던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을 보고도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각종 구원 사역을 하실 때마다 찾아와 힐난하며 논쟁을 벌였습니다. 또한, 예수를 죽일 계획을 세우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를 대라고 요구하여 예수님의 탄식을 자아낸 자들입니다(8:11-12).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정 염려하고 경계해야 할 일을 깨닫지 못한 채, 떡을 한 개밖에 가져오지 못한 것만 생각하며 수군거립니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느냐 (17-21)

마음이 둔하여 예수님의 경고를 이해하지 못해 수군거리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이 배불리 먹고도 남은 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한다고 책망하십니다.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둔하여지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내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입니까? (18-21)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이해하지 못하고 떡에 대한 얘기로 여기며 수군거리는 제자들을 책망하십니다. 먹을 떡에만 염려와 관심이 쏠리면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떡이 한 개밖에 없어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걱정할 일이 아님을 이미 보고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또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배불리 먹고도 각각 열두 바구니와 일곱 광주리를 남기셨습니다. 이 일을 기억한다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시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다니면서 예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음에도 기억하지 못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주의해야 할 누룩입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22-26)

예수께서 몸소 맹인의 몸에 손을 대시고 여러 행위에 걸쳐 고쳐주십니다. 1차 안수하여 무엇이 보이는지 확인하신 예수님은 다시 안수하여 그를 밝히 보게 하십니다. 마음이 둔하여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보고 들은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영적 맹인은 아닙니까? 매일 하나님을 보고자 예수님의 안수를 간구합니까? (22-25)

 

벳새다에 오신 예수님께 사람들이 한 맹인을 데리고 와서 고쳐주시기를 구합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손을 붙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눈에 침을 뱉고 안수하신 후 무엇이 보이는지 1차 확인하시고, 다시 눈에 안수하여 밝히 보게 하십니다. 말씀으로 단번에 고치시지 않고 몸소 여러 절차에 걸쳐 손을 대며 점진적으로 치료하십니다. 마음이 둔하여 눈이 있어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지 못하고 또 보고 들은 것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제자들, 곧 우리가 영적 맹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손을 붙잡고 한 걸음 한 걸음 이끌어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십니다. 매일의 말씀묵상을 통해 우리 영육의 눈을 조금씩 밝혀주십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시며 많은 이적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사사건건 예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로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을 힐난하며 대적합니다(8:11). 이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 곧 그들의 주장과 가르침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하지만 먹을 떡이 부족한 것만 염려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수군거립니다. 마음이 둔하여진 제자들은 눈이 있어도 못 보고, 귀가 있어도 못 들으며, 보고 들은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영적 맹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맹인의 눈을 점진적으로 고치신 것처럼 매일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의 눈을 밝혀 깨닫게 해주십니다.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이제껏 받은 은혜는 기억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부족만 생각하며 걱정하는 저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의식주 문제에 마음이 둔하여져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저의 눈을 뜨게 하사 하나님의 뜻을 밝히 보게 하옵소서.

 

공동체누룩처럼 번져 육체와 영혼을 말려 죽이는 각종 중독과 세속 문화, 이단에 묶인 우리 가족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기복 신앙으로 세상에서 외면당하는 우리의 교회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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