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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 / 복 있는 사람

작성자짱목|작성시간19.04.25|조회수25 목록 댓글 0

44복 있는 사람

본문시편 119:1-24 찬송546

 

 

핵심 구절

주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주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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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 열기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사는 것을 복 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까?

 

 

2. 본문 이해하기

주의 율법을 따라 행하고 주의 증거들을 지키며 전심으로 주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청년은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즐거워함으로써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나그네 된 우리의 인생을 후대하셔서 비방과 멸시를 받게 하심으로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게 하십니다.

 

 

3. 말씀으로 나눔하기

주를 구하는 자의 복 (1-8)

행위의 온전함이란 율법을 따라 행하고 주의 법도를 지키며 계명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복 있는 자라고 칭해주시며 부끄럽지 않은 정직한 마음을 주십니다. 공중도덕을 지키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온전한 행위로 여깁니까? 내가 복 있는 자가 되고자 전심으로 구하는 것은 말씀입니까, 물질입니까? (1-8)

 

온전한 행위란,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아낼 능력이 없기에 전심으로 주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주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5:6). 악하고 음란한 우리는 죄의 길에서 돌이켜 말씀대로 행하고 지킬 수 있기를 전심으로 구해야 합니다(12:39). 이것만이 하나님 백성의 온전한 행위이며,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의 환난으로 주를 구하게 하시고(삼하 7:14), 행해야 할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약속과 명령과 책망과 권면과 교훈을 받으며 살아가는 인생이 복 있는 인생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킬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청년의 복 (9-16)

청년의 때는 인생 중 가장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때이며,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불안으로 비전을 이루고자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렇기에 주의 말씀을 가르침 받고 지키며 선포함으로 행실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때입니다. 나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고자 말씀에 의거하여 내가 버려야 할 습관과 끊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9-16)

 

청년은 나이가 젊은 자로,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자 의욕과 열정이 넘쳐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만난 뜨거움으로 앞뒤 가리지 않고 몸과 마음을 불사르며 헌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뜨거움으로 지체를 실족시키거나 비전을 위한 열정과 욕심이 앞서서 말씀보다 재물과 성공에 더 집착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방에 그들을 유혹하는 것이 많아 범죄 할 기회가 많고, 인생의 경험이 적어 지혜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청년의 때에는 의지와 결단만으로 자신의 행실을 깨끗케 하기가 참 힘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우리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4:12).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읊조려 자기 마음에 두고 가르침을 받으며 회개하는 것이 행실을 깨끗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청년의 때를 복 있게 사는 비법입니다.

 

나그네의 복 (17-24)

우리는 이 땅을 잠시 다녀가는 나그네이며,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는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계시하시고 꾸짖으시며 비방과 멸시 가운데서도 담대히 살게 하십니다. 나의 나그네 됨을 알고 고난 가운데 말씀을 읊조립니까? 이 땅이 영원할 거라 믿고 권세와 물질과 학벌을 소망하지는 않습니까? (17-24)

 

믿음의 조상들은 이 땅에서 사는 날을 외국인과 나그네같이 여기며,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습니다(11:13-16). 베드로 사도도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말했습니다(벧전 1:17). 내가 이 땅에서 나그네 인생임을 알아야 타인의 비방과 멸시, 꾸짖음에 연연하지 않고 말씀을 사모할 수 있습니다. 탄식 가운데서 말씀을 읊조리며 본향을 사모하고 나그네에게 필요한 것은 이 땅의 소유가 아니라 오직 주의 말씀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그분의 말씀을 숨기지 않고 열어주십니다. 말씀대로 살기엔 우리가 너무 연약함을 아시고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죄에서 구원해주시고 말씀을 주시며 고난을 허락하셔서라도 회개하여 하나님 자녀로 살게 하시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후대입니다.

 

 

4. 구속사로 해석하기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알아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자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은 믿음의 조상이 환난과 죄의 유혹에서 어떻게 살아냈는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나의 죄인 됨을 알려줍니다. 말씀을 지키고 사모하고 읊조리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고 사람의 본분입니다. 이 땅의 창조주요, 조물주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를 따르지 않고 오직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합니다(1:1-2).

 

5. 말씀으로 기도하기

개인전심으로 주를 구하게 하시고자 고난으로 저를 찾아오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말씀을 알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을 모르고 물질과 권세를 좇으며 산 저를 용서해주옵소서. 말씀으로 내면의 성전을 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공동체아직 부활을 무서워하고 믿지 못하여 마음 문을 단단히 돌로 막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부활의 소식을 믿게 해주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증인들로 넘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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