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중보기도의 은혜를 늘 경험합니다.
그토록 많이 내리던 비가 이제는 물러간 듯 합니다. 여전히 몇 몇 장소에서는 비로 인한 피해 소식이 들리기는 하지만 케냐 전체적으로는 이전에 있었던 물난리는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사역지인 와소니로도 낮에는 햇볕이 들고, 밤에만 비가 내리는 정도입니다.
선교사 자녀 학교인 RVA도 와소니로처럼 밤에만 비가 내린답니다. 미뤄졌던 개학도 다음주 월요일에 가능해졌습니다.
더불어 비피해로 인해 마을이 몰살되거나 많은 사상자가 난 지역에서는 합동 장례식을 하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번 물난리로 가족을 잃고 터전을 잃은 케냐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함께 도움의 손길이 더해지기를 계속 기도해 주세요.
더불어 저희도 현재 와소니로 마을 뿐 아니라 다른 사역지에서의 비 피해 현황을 파악하여 어려움을 당한 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기도하며 고민중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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