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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하다가 문자로 퇴사 통보 받았습니다.

작성자흔이|작성시간20.09.16|조회수1,515 목록 댓글 0
아산에 있는 물티슈 제조 공장에서 창고 지게차 입고
일하다가 한달만에 짤렸습니다.

정직 알바 둘다 뽑아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 했는데
일단 알바 하면서 회사 어떤지 보고 괜찮으면 정직 제의 들어 오면 판단할 생각으로 들어 갔습니다.

지게차는 좀 편한 쪽인데 구인 공고 자주 올라와서
좀 의심 스럽기도 했습니다.
기본근무 일당 11만 잔업2.5시간 하면 13 만
일당은 나쁘진 않습니다.

전기 좌식지게차만 타는데 상당한 집중력과 감이
필요합니다. 지게차 경력자 인데도 어렵네요.
좁은 공간에서 다른 지게차와 동선도 겹치고
힘들어서 그만두는게 아니라 어려워서 그만
두근 특이한 곳입니다.

몇일 일하니까 물류팀장이 직원하자고 꼬득입니다
이회사 장사도 잘되고 돈도 많고 복지도 조금 있는
회사입니다. 공장안 창고도 깨끗하고 최소한의
냉난방도 갖추고 자율복장에 운동화 신고 일합니다
중소기업 치고는 상당히 좋은 환경 입니다.

긍정적으로 답은 주었는데 지게차 운전하며서 받는 스트레서가 상당해서 계속 고민고민 했습니다.

장점만 따지고 보면 아쉬은 곳인데?
나이도40에 인맥도 없고 소위 괜찮은 중견급 공장은
면접볼 기회도 안주는 현실.
아웃소싱 계약직도 싫고

참고 일해보자 맘단단히 먹었는데 몸이 안좋아서
하루 쉬었는데 아웃소싱 담당자가 내일 부터 알바
나오지 말라고 문자 보냈네요

황당해서 전화했는데 알바 새로 교체 한다고 합니다.
내가 뭐 문제 있어서 그런가 물어보니 항상 이런식
이었다고 합니다.

정직원 쓰는 것보단 알바로 돌려쓰기가 회사 입장에시는 좋죠! 일많으면 더쓰고 일줄어들면 줄이고

갑자기 짤리니 좀 난감합니다. 지게차 알바 뛰면서
직장알아보는 중인데 일당직 알바에 맛들이니
헤어나오기가 어렵네요

지게차 알바도 쿠팡이나 집에서 먼곳밖에 안나와서
구하기가 어렵네요. 까데기 일당 알바는 넘쳐나는데
지게차 주간 알바는 갈수록 줄어 드네요

아웃 소싱은 이제 가기싫고 아무 곳이나 들어가면
금방 그만둘테고

이래저래 고민 입니다.그래도 일단 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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