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반도체]]5월 27일 오늘 오전에 본 따끈한 면접입니다.

작성자으하하하ㅋ|작성시간08.05.27|조회수635 목록 댓글 4
오늘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Track과정의 설비엔지니어 4급 모집이었구요.
순서로 UK Test/토론면접/인성면접 순으로 시작하였고요

처음 UK Test는 정말 어이없는 시험이더군요.ㅡㅡㅋ
그냥 막~ 숫자만 더하면 되는건데... 시험시간이 길어질수록 팔은 떨어져 나갈것만 같고,
집중력은 흐려져 숫자들이 매직아이처럼 변해버리고, 손가락에는 경련이 와버리면서 점점 포기하고 싶어지더군요.

UK를 마치고 바로 토론면접에 들어갔습니다.
완전 허접한 토론을 펼치고서는 한심하다는 듯한 면접관님 왈 "뭐 질문하고 싶어도 할만한게 없군요"
다들 후덜덜덜...
그래도 재가 생각하는 주장은 그럭저럭 펼친거 같습니다.

마지막 최종 인성면접을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자기소개 하고 면접관님들의 질문이 쏟아 지더군요.
불쌍하게도 옆사람은 면접관님의 타겟이 되엇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갈굼이 시작되더군요.
그 옆사람은 출석문제로 계속 갈리고, 그 옆사람은 고등성적이 안좋더니 대학와서 성적 좋다고 했더니 자기 어필하기 시작하더군요.
먹혔던지 더이상의 갈굼은 없더군요.

옆사람들을 죽~ 갈구더니 저한테는 도대체 질문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냥 30~40분동안 계속 앉아만 있다가 왓다는...
뭐 하는것도 없이 뻘쭘하게 시선처리도 안되고 허리는 아파오고 할것도 없고ㅡㅡ;;

그러다 갑자기 "000씨 왜 카톨릭동아리 활동을 하셨죠??" (참고로 전 종교가 불교입니다)
그건 당담교수님께서 학과 교수님이시고 종교와 상관없이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위해 가입하였습니다.라고 말했더니~
"놀려고 그랫구만"이라고 갈구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복학을 한 탓에 동기들도 없고 친구들이 없어서 친구들과 후배들을 사귀려고 가입하였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40분동안 한말이 이게 끝입니다ㅡㅡ...

그리고 마지막에 면접을 잘 본거 같냐구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면접관님들께서 물어보신게 없어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마지막 최종 자기 PR하고 나왔습니다.

이거 면접이 좀...ㅡㅡ 찝찝합니다;; 떨어진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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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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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밥튕 | 작성시간 08.05.28 누구지 -_-
  • 작성자밥튕 | 작성시간 08.05.28 나 카톨릭 회장인대 누구삼?
  • 작성자niceguy0104 | 작성시간 08.06.03 님 어디? 동양공전?? 인하공전? 인천전문대? 저는 울산과학대였어요 ㅋㅋㅋ B조 면접관님은 좋았는데,.. 님은 많이 빡쌨다...;;;;;; B2조 3번이었어요 ㅋㅋㅋ
  • 작성자사랑해줄까 | 작성시간 08.06.03 ㅋㅋㅋㅋㅋ 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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