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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차 타고 기숙사에 갔는데 기숙사부터 맘에 들었습니다.
여학생이 많더군요. 저도 학생이랄까...
복도마다 6시그마는 업무에 어쩌고..하는 그런 팻말이 붙어져 있더군요.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연습하다가 제 차레가 왔습니다.
인사를 정해서 같이 해야 했는데
학교에서 "반갑습니다~"를 배우고 익숙해지다보니
암 생각없이 혼자서 "반갑습니다." 라고 해버렸.;;
ㅠㅠ 순간 당황해서 혀를 좀 내밀어버린..
면접관들에게 "북한 사람 같은데 연습해서 그렇나 원래 그렇나" 라는 소리도 듣고.
ㅠㅠㅠㅠㅠ
면접관들은 좋으신 분들 같아요.
다른 곳에 지원했을때는 다들 표정 굳어서 서로 눈치를 좀 보거나 그랬는데
코닝정밀사 면접관들은 대체로 웃으시면서 뭐 타고 왔나. 이렇게 묻고 웃기도 하고
면접관들이 편하게 대해줬다라는 말의의미를 이제야 알듯..ㅠㅠ
저에게 물은건.. 공부 더 할 생각없나.
지원동기, 자기소개,
자기소개에서 6시그마를 말했기 때문에 그게 뭔지 아냐.. 회사에 대해 뭘 아냐..이런거 묻고..
회사를 어떻게 알았나.
이런거 물으셨구요.
공통으로 옷스타일을 애들은 신경 많이 쓰는데 우리는 안전을 위해 방진복을 입는다...거기에 어떻게 생각하냐.
마지막으로 앞으로 포부. 이런거..
다른 애들에게는 무단결석은 왜 했나 같은거 물었구요.. 부반장 역할을 했는데 뭘 배웠나, 어려운건 어떻게 극복했나?
자기소개에 워드1급을 적었는데 회사에 적합할 거 같나...라는 등 묻더군요. 그 외에는 기억 안나요.ㅠㅠ
막 허공에 뜬거 같은 느낌...ㅠㅠ 막 말해도 되려나 모르겟습니다. 담에 필요하실지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