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현병이 심해진것도 있고 일자리도 없고해서 서울에서 쉬면서 백수생활 하고 있습니다
사는곳은 월25만원 고시원이고 빚은 없고 전재산 현금 1820만원입니다
결혼 못했고 부모님과는 남보다 못한 사이고 형제없고 친구 없고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 없습니다
사는 낙은 일주일에 로또 5천원구매 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미래가 너무 걱정입니다 뉴스에서 생활고를 비관해서 자살하는 뉴스가 나오거나 노숙자 소식이 나오면
남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내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정신질환때문에 단순노무직도 간신히 하는데 그것도 실수를 합니다
빼먹고 조립하거나 잘못조립하거나 지그 박살내거나 공구 망가 트리고 에휴
국민연금은 33개월정도 납입했습니다 정신질환때문에 정식으로 일한 기간은 얼마 안되고 대부분 아웃소싱 일용직을
전전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전재산 로또에 올인하고 안되면 확 자살하고 싶으나 죽을 용기가 없습니다
이 게시판에도 글을 몇번 쓴적이 있는데 상황은 점점 않좋아지고 있습니다
나이는 먹어가고 있는데 정신질환은 좋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고 몸은 예전같지 않고 일자리 구하기는 나날이 힘들어지고
원래는 안산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반월공단 시화공단 화성마도공단 여러공단 왔다갔다 하면서 일했습니다
요즘들어 사는게 좀.. 모랄까 ..........
살기는 힘들도 죽기는 무섭고 정신적으론 힘든데 육체적으론 편하고(현재 백수) 그런상황입니다
정신질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도 신청해보고 장애인 신청도 해봤지만 전부 부결..
앞날이 막막하네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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