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진로의 대한 고민..

[신문닦기]

올해 나이 33살 입니다..

33살 될때까지 모아놓은 돈도 없고.. 경력도 없는 한심한 놈입니다...

고등학교,전문대 전기과 나와서

전기관련 일을 해보려 했지만, 환경이 너무 안좋아서 가는곳마다 퇴사를 많이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여기저기 경력도 없이 회사를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 20대들만 가득하고...

신입 30대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지금은 평택고덕 삼성반도체에서 숙식노가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군데 인천에 있는 4조3교대 반도체 생산직 면접제의가 와서 둘중에 고민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제 고민은 이겁니다..

1. 삼상반도체 숙식노가다 포설팀 월급여 평균 300

vs

2. 대기업 반도체 회사 생산직 정규직 4조3교대 월급여 평균 200

제 인생에 있어서 진짜 마지막 고민이니...

신중하게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두아]

반도체 생산직 교대근무 하면서 월급200이면 오래 못다녀요. .

그냥 평택 노가다 하면서 죽어라 돈 모우세요. 거기는 숙식도 해결될테고 일이 힘들어도 교대근무보다 건강에 해가 적습니다
더이상 이직하지 말고 열심히 돈모우세요. .

[신문닦기]

네.. 진심어린조언 감사합니다..참고하겠습니다

[김선수]

나같으면 1번 공장은 노답

[기리기리기]

둘중 어딜가든 평생 그 일 한다생각하지마시고 둘중 아무곳 다니면서 기능직공무원이나 군무원같은거 준비해보세요 과목수도 적고 상대적으로 경쟁률낮습니다 그냥 회사만 다녀서는 평생 제자리입니다

[청주좋아용]

전기기사 자격증만 있어도 전기과 나오시고 회사 골라가실수 있을텐데..너무 아쉽네요..6개월만 투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