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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장에서 30여년간 근무하고
퇴직후 20여일 놀다보니 사는게 사는것 같지않고
딸아이는 시집가고 아들과 와이프는 직장나가고
혼자서 집에 있으려니 죽을맛 입니다
친구들 만나서 산성이라도 가서 시간좀 때우고 싶은데
산 좋아하는 놈은 없고 술 좋아하는 놈은 많고
해가 뜨는게 무서울 정도 입니다
국민연금 신청하고 놀고있는데...
취업하라고 주위에서는 그러고 논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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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Bitguy 작성시간 14.09.22 본문 내용은 안보이지만 정말 그 동안 수고 많으셧습니다.. 전 아직 정년이 20년 남아있어서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가끔 노후를 생각해보면 불안하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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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퇴직한 아저씨(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10.18 20년 금방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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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어벤져스 좆밥 작성시간 15.04.30 보안직이라도 알아보심이 대단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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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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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퇴직한 아저씨(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8.26 하하하 놀아보니까
너무 힘들어요 놀놈들이 없어서
지금은 재취업해서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