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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일보직전,

작성자안녕-_ -|작성시간08.02.16|조회수6,358 목록 댓글 81

 

 하이닉스 정말 올 데 못 온 것만 같아요.

 머리, 등, 팔 수시로 툭툭툭툭 치고 강도도 점점 높아져만 가고

 툭하면 싸가지가 없네 있네. 거기에다가 첫월급받았는데 선물도 안사오고

 설날이었는데 음식도 안 싸오고, 이제 대놓고 음식 싸오라네요

 날 정말 물로 보는 건지... 저번에 하도 열이 받아서 말대꾸 한 번 했더니

 .....그걸로 벌써 2주일 째 갈굼당하는 중......

 이러다가 정말 죽어버릴 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고,

 이 년, 저 년 욕이란 욕은 다 듣고 뒷담화........맨날 툭하면 내 뒷담화.......

 이제 겨우 한 달하고 일주일 지났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회사갈 생각만하면 눈물부터 주루룩..ㅠㅠ

 

 아........퇴사하면 바로 컴퓨터학원등록해서 워드랑 엑셀이랑 공부좀하고

 조그만 회사라도 좋으니 경리로 들어가 밤에는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나름 제 자신을 개발해야 할 거예요...ㅠㅠ

 

 

 근데....퇴사해야 되는데 집안반대 참 끝발날려요......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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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안녕-_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2.28 저도.. 남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정말 아니올시다입니다ㅋㅋ저야 못견디고 FAB에도 적응 못하고 나왔지만, 님 여친분께서는 그래도.. 견디는 거 보면 대단한 거예요ㅠㅠ
  • 작성자우에노주리 | 작성시간 08.02.29 참 안타깝네요. 그런 잡것들이 퇴사를 해야 하는데, 그것들은 오래 붙어 있으니 말이죠.
  • 작성자엽기커플 | 작성시간 08.03.04 음..제동생도 다니는데요..선배 선물도해주고..음식도 싸가고..선배들이 좋게 봐서그런지금은 잘다니네요..^^힘드시더라도 선배들 쪼금만 챙겨주세요..추후에 후배들어오면 님께서 잘챙겨주시면 되잖아요^^ 님부터 실천하셔서..그후배도 다른후배한테 잘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뭐든지 바뀌게되지요^^~ㅋㅋ..힘내시구요!! 한번만 참아보세요!!^^
  • 작성자취업해서돈벌자! | 작성시간 08.03.07 다들 어려서 그렇다 생각 짧게하는거다 하지만 하이닉스는 너무심해요. 아는분도 텃새때문에 매일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퇴사할꺼다 했는데 무조건 참으라하죠 1년만 참아라 그땐 편하게 다닐수있을꺼다 3년일하고 결국퇴사. 저도 또라이에 덜떨어진년 등등 들으면서 일하다가 퇴사했어요. 돈때문에 후회는했지만.. 그 후에 내자리에 들어온 신입 그 언니한테 열라맞고 퇴사 ㅋㅋㅋㅋㅋ 이정도임. 안당해본사람은 정말 몰라요 어려서 모르나보다고 딴데가도 똑같다하지만 정말아님!방진복입고 마스크가 젖도록 울던 기억이나네여 ㅋㅋㅋㅋ
  • 작성자일당백2 | 작성시간 08.03.11 이미 퇴사를 하신것 같군요...저도 모 기업에서 일하다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퇴사를 했습니다. 역시 본인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다시 좋은 회사 들어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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